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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구에로 제외 이유, 펩은 미드필더가 필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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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지우 기자= "미드필더가 더 필요했다"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의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주포 세르히오 아구에로를 바르셀로나(이하 바르사)전 선발 명단에서 제외시킨 이유를 설명했다.

아구에로는 20일 오전(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캄프 누에서 열린 2016/2017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C조 3차전 바르사전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아구에로의 선발 제외는 분명 일반적인 예상에서 벗어난 그림이었다.

대신 펩은 놀리토, 케빈 데 브라위너, 라힘 스털링을 전방에 위치시켰다. 다비드 실바, 일카이 귄도간, 페르난지뉴가 중원을 구성했다. 그러나 결과적으로 이는 실패로 돌아갔다. 아구에로가 빠진 공격진은 단 한 골도 만들어내지 못했다. 그렇다고 미드필더 싸움에서 우위를 점한 것도 아니었다.

아구에로는 후반 34분에서야 귄도간을 대신해 급하게 투입됐다. 그러나 이미 0-3으로 바르사에게 승기가 넘어간 상황이었다. 아구에로는 할 수 있는 것이 없었다. 팀의 0-4 패배를 지켜봐야만 했다.

모두가 의아해했다. 아구에로가 선발 투입됐으면 조금은 낫지 않았을까라는 아쉬운 목소리들이 흘러나왔다. 아르헨티나 대표팀에서는 부진하나 맨시티에서는 여전히 가장 믿음이 가는 공격수이기 때문이다.

펩은 경기 후 아구에로의 제외 이유를 밝힐 수밖에 없었다. "아구에로는 몸상태가 충분히 올라오지 못했다. 뭐 이것은 괜찮다고 치자. 나는 미드필더 한 명이 더 필요했다. 이것이 내가 아구에로를 선발라인업에서 뺀 이유다"고 말했다.

펩은 혹시 모를 논란에도 대비했다. "아구에로와 이야기를 나눴다. 그도 괜찮다고 했다. 이 결정은 경기 당일 오후에 내려진 것이다"고 아구에로와는 문제가 없다고 덧붙였다.

이날 경기에 대해서는 "실망스럽다"면서 "이제 시작이다. 쉽지 않은 그룹이다. 일단은 사우샘프턴전에 집중하겠다"고 전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기사제공 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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