펩과 첫 맞대결 앞둔 콘테 "지금 그는 세계 정상에 있다"
[골닷컴] 한만성 기자 = 안토니오 콘테 첼시 감독이 올 시즌 프리미어 리그 우승 경쟁을 펼칠 가능성이 큰 맨체스터 시티(맨시티) 수장 펩 과르디올라 감독 앞에서 자기 자신을 낮췄다.
첼시는 3일 밤 9시 30분(한국시각) 맨시티를 상대로 2016-17 잉글리시 프리미어 리그 14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첼시는 최근 7연승 행진을 달리며 프리미어 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다. 반면 맨시티는 올 시즌 초반 10경기를 치를 때까지 프리미어 리그 선두 자리를 굳건히 지켰으나 11라운드 경기에서 미들스보로와 1-1로 비긴 후 줄곧 1위 경쟁에서 한발 밀려난 상태다.
과르디올라 감독 또한 첼시전을 앞두고 "지금 콘테는 의심의 여지가 없이 세계 최고 중 한 명, 혹은 어쩌면 단연 최고의 감독일 것(Conte is without doubt, one of the best, maybe the best coach in the world right now)"이라며 최근 상승세가 거센 프리미어 리그 선두 팀의 수장을 칭찬했다. 그러면서 그는 ""콘테를 상대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그와 실력을 겨룰 수 있게 돼 기대된다"고 말했다.
그러나 콘테 감독은 오히려 최고는 과르디올라 감독이라며 공을 돌렸다. 그는 공식 기자회견 도중 자신과 과르디올라 감독 중 누가 더 낫냐는 질문에 "당연히 펩(과르디올라)이다. 그는 커리어를 쌓는 동안 정말 많이 이겨봤다. 그러면서 펩은 국제 무대에서 우승 트로피까지 차지했다. 스페인뿐만이 아니라 독일에서도 마찬가지였다. 그리고 그는 이제 잉글랜드에 있다. 당연히 펩이다. 지금 그는 정상에 있다(Pep for sure. Pep won a lot in his career. He won international trophies, not only in Spain but also in Germany. Now, in England. For sure, Pep is. Now he's the top)"고 밝혔다.
콘테 감독은 "나를 펩과 비교하는 건 어렵다"며, "너무 어려운 일이다. 그런 비교는 다른 사람이 하는 걸 선호한다. 나는 나를 잘 안다. 그러나 나를 다른 감독과 비교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프리미어 리그에서 7연승 중인 첼시는 지난 2009년 세운 구단 역사상 최장 연승행진인 11연승에 도전하고 있다.
기사제공 골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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