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김현우 에디터 = 에버턴 미드필더 모르강 슈나이덜린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를 떠난 이유로 적은 출장 시간을 꼽았다. 슈나이덜린은 올 시즌 리그에서 단 한 차례도 선발 출장하지 못했다.
슈나이덜린은 13일(이하 한국 시각)에 이적료 2천만 파운드로 에버턴에 입단했다. 2015-16시즌 여름에 3천만 파운드의 이적료로 맨유에 합류한 이후 42경기를 소화했지만, 신임 감독 조세 무리뉴의 눈에 들지 못해 주전 자리에서 멀어졌다.
슈나이덜린은 올 시즌 초에 신임 감독의 지휘 아래 옛 기량을 되찾겠다고 다짐했지만, 바램은 이뤄지지 않았다. 구단이 거금을 들여 영입한 폴 포그바와 매 경기 훌륭한 모습을 보인 안데르 에레라에게 주전 자리에서 밀렸고, 로테이션 자원으로서도 마이클 캐릭과 마루앙 펠라이니에게 뒤쳐졌다. 리그 출장 기회가 교체를 통한 11분밖에 주어지지 않았을 정도였기에 이적이 불가피했다.
슈나이덜린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비록 맨유에서 출장 기회를 얻지 못했지만, 꾸준한 단련으로 좋은 몸 상태를 유지해왔다. 때문에 축구에 몹시 굶주려 있었으며, 더 이상 참을 수 없었다”고 밝혔다.
슈나이덜린은 이어 “에버턴은 좋은 선수들을 여럿 갖춘 구단이며, 큰 기대를 품은 팬들과 야망을 갖춘 감독을 지녔다. 구단을 위해 전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에버턴은 오는 아프리카 네이션스 컵 대회에서 핵심 미드필더 이드리사 게예가 차출됐기에 미드필더 보강이 시급했다. 때문에 사우샘프턴에서 쿠만 감독 지휘 아래 훌륭한 모습을 보인 바 있는 슈나이덜린을 긴급 영입했다.
기사제공 골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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