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나. Gettyimages/이매진스
2016-2017시즌 스페인 국왕컵(코파 델 레이) 8강 대진이 확정됐다.
13일(이하 현지시간) 스페인축구협회가 추첨한 국왕컵 8강 대진에서 바르셀로나는 레알 소시에다드와 맞붙게 됐다. 국왕컵 3연패를 노리는 바르셀로나는 16강에서 탈락 위기에 몰렸다가 아틀레틱 빌바오와 2차전에서 3-1로 승리해 1·2차전 합계 4-3으로 8강에 올랐다.
레알 소시에다드는 현재 프리메라리가 6위(승점 29)에 올라 있는 팀이다. 40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레알 마드리드는 셀타비고를 만난다. 레알 마드리드는 16강 2차전에서 세비야에 1-3으로 뒤지다 3-3 동점을 만들며 스페인 프로축구 최다 연속 무패 기록을 썼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리그 10위 에이바르와, 리그 12위 데포르티보 알라베스는 2부리그 알코르콘와 4강행을 다툰다.
8강은 홈앤드어웨이 방식으로 치러진다. 1차전은 오는 18~19일, 2차전은 일주일 뒤인 25~26일 열린다.
<황민국 기자>
기사제공 스포츠경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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