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수인 기자] 원더걸스가 JYP엔터테인먼트 대표 걸그룹의 명성을 지킬 수 있을까.
2017년 1월 중순 JYP엔터테인먼트와의 전속 계약이 종료되는 가운데, 재계약 진행 여부에 대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2007년 ‘아이러니’로 데뷔한 원더걸스는 멤버들의 탈퇴, 영입을 반복해오며 10년간 지켜왔다. 선예, 예은, 현아, 선미, 소희로 시작한 원더걸스는 몇 번의 멤버 재편을 겪으며 예은, 유빈, 선미, 혜림으로 자리 잡았다.
한 명의 멤버 탈퇴에도 큰 영향을 받을 수 있는 걸그룹 시스템에서 원더걸스는 몇 번의 멤버 재편에도 그대로 지켜냈다.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한 원더걸스는 수많은 아이돌의 데뷔, 컴백에도 불구, 10주년 걸그룹의 명성을 당당히 입증했다.
곡의 변화도 있었다. 초기 원더걸스의 음악적 색깔은 소속사 수장인 박진영을 빼놓을 수 없다. 박진영의 곡 ‘Tell me’는 원더걸스를 국민 걸그룹 대열에 오르도록 만들었고, ‘So hot', 'Nobody' 등의 곡을 통해 후크송의 대표주자로 자리매김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고 멤버들이 재편되며 박진영만의 색깔이 아닌 원더걸스 멤버들의 색깔도 점차 드러났다. 각자 멤버들의 자작곡이 앨범에 실리기 시작한 것. 대표적인 변화는 4인조 재편 후 첫 앨범 ‘REBOOT'에 드러났다. 밴드 콘셉트가 알려진 후 대중의 우려가 있었음에도 불구, 원더걸스는 ’I Feel you'로 보란듯이 성공적인 변화를 보여줬다.
이후 올해 발매한 ‘Why so lonely'로는 그동안의 탈박(탈 박진영)에 성공했다. 원더걸스는 데뷔 이후 처음으로 박진영의 곡이 아닌 자신들의 곡으로 컴백했고 가온차트 3분기 종합 음원 차트 정상을 차지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이로써 원더걸스는 JYP엔터테인먼트의 걸그룹으로 시작해 아티스트의 반열에 오르게 됐다.
이에 10년의 우여곡절을 겪은 원더걸스가 내년 1월 재계약을 통해 JYP엔터테인먼트를 대표하는 걸그룹으로 남게될 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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