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이재윤 기자] [스완지 기성용 교체투입, 2대3 아쉬운 패배…분데스리가 지동원·구자철 풀타임 소화]
후반 교체 투입된 손흥민(24·토트넘)의 존재감은 분명했다. 경기는 무승부로 마무리 됐지만 그의 발에서부터 동점골의 포문이 열렸다.
토트넘은 지난 15일(한국시간) 글랜드 웨스트 브로미치의 허손스에서 열린 '2016-2017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8라운드 웨스트 브로미치(WBA)와의 경기에서 1대1로 승부를 내지 못했다.
후반 25분 라멜라와 교체 투입된 손흥민은 활발한 움직임으로 1대0으로 뒤지고 있던 팀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이날 토트넘은 70%의 볼 점유율에도 불구하고 최전방 스트라이커 빈센트 얀센의 부진과 상대 골키퍼의 선방으로 어려운 경기를 치뤘다.
동점골은 손흥민의 발에서 시작했다. 경기 종료를 앞둔 후반 44분 그는 왼쪽 측면 돌파로 수비수 3명을 끌어낸 뒤 에릭센에게 패스를 연결했고 이는 골문에 있던 알리에게 전달돼 득점으로 이어졌다. 토트넘은 8경기 연속 무패행진을 이어갔다.
손흥민의 활약에도 평가는 냉혹했다. 후스코어드닷컴은 손흥민에게 평점 6.2점을 부여해 '보통' 수준의 평가를 내렸다. 동점골을 넣은 알리가 8.1점을 받았고, 도움을 기록한 에릭센은 두 번째로 높은 7.5점을 받았다.
스완지시티의 기성용(27)도 이날 런던 에미리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스날과 원정경기에 교체 출전했다. 기성용은 후반 25분 교체투입 됐으나 팀은 2대3 패배를 기록했다. 스완지의 새로운 사령탑 밥 브래들리의 데뷔전이었으나 아쉬움만 남겼다.
스완지는 전반 26분과 32분 시오 월콧에게 잇따라 골을 내줬다. 전반 37분 시구르드손의 만회골이 터졌으나 반전에는 실패했고 후반 11분 아스날 외질의 추가골로 경기를 압도했다. 후반 21분 스완지 바스톤의 만회골에도 경기를 뒤집진 못했다.
한편 독일 분데스리가 아우크스부르크 구자철과 지동원은 나란히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했다. 이날 팀은 WWK 아레나에서 열린 샬케04와의 분데스리가 7라운드 경기에서 1대1로 비겼다.
이재윤 기자
기사제공 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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