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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프랑스' 역대급 매치...최대 격전지는 케인vs요리스 맞대결

조아라유 0

 



역대급 매치에 재미를 더하는 두 선수가 있다. 바로 토트넘 훗스퍼 동료 해리 케인과 위고 요리스다.

잉글랜드와 프랑스는 오는 11일 오전 4시(이하 한국시간) 카타르 알코르 지역에 위치한 알바이트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8강에서 맞대결을 펼친다.

두 국가는 한국과 일본처럼 앙숙의 관계다. 축구 외적으로도 라이벌 구도를 형성하고 있다. 특히 역사 책에서 배운 중세 말기 100년이 넘는 시간 동안 전쟁을 펼쳐왔던 '백년 전쟁'의 주인공들이기도 하다.

두 팀의 맞대결을 더욱 뜨겁게 만들어 줄 선수들도 있다. 바로 손흥민과 함께 토트넘에서 한솥밥을 먹고 있는 케인과 요리스의 맞대결이다. 잉글랜드 대표팀의 주장이자 핵심 공격수로 활약 중인 케인은 반드시 요리스를 넘어 득점을 터트려야 한다. 반면 프랑스 대표팀의 캡틴 요리스는 케인의 슈팅을 막아내며 실점을 내주지 말아야 한다.

두 선수가 함께 보낸 시간은 자그마치 10시즌이다. 그만큼 케인과 요리스는 서로에 대해 잘 알고 있을 가능성이 크다. 프랑스 대표팀의 가이 스테판이 이를 설명했다. 그는 지난 7일 "요리스는 케인을 알고 있고, 그가 공을 어떻게 차고, 경기장에서 어떻게 움직이는지 알고 있다. 그들은 토트넘으로 돌아가면 서로 대화를 하겠지만, 바라건대 한 사람이 다른 사람보다 더 행복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두 선수 모두와 뛰어본 워커도 두 선수의 맞대결에 대해 입을 열었다. 워커는 7일 프랑스와의 맞대결을 앞두고 열린 사전 기자회견에 참석해 "나는 케인, 에릭 다이어, 요리스와 함께 뛰었다. 케인은 그 자리에서 무엇을 해야 하는지 알 것이다. 요리스도 그럴 것이다. 그래서 이것은 마치 고양이와 쥐 같다"고 전했다.

케인과 요리스는 지금까지 두 차례 상대편으로 만난 경험이 있다. 2015년 11월 A매치 친선전에서 맞대결을 펼쳐 잉글랜드가 2-0으로 승리를 거뒀다. 하지만 당시 케인은 득점을 터트리지 못했다. 2017년 6월 A매치 친선전에서는 케인이 멀티골을 터트렸지만, 프랑스가 3-2로 승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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