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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임당' 작가 "타임슬립물, 내가 가장 먼저 썼는데 서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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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박은령 작가가 작품에 대해 소개했다.

17일 오후 2시 서울 양천구 목동 SBS에서 SBS 새 수목극 '사임당, 빛의 일기'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박은령 작가는 "최근 방영된 드라마들이 타임슬립물이 많아 이슈가 될 거라 생각했다. 내가 작품을 구상하고 저작권 등록을 한 건 2014년이다. 사실 내가 제일 먼저 썼는데 방영이 늦어진 부분에 대해서는 많이 서운하다. 완전한 타임슬립물이라 보기엔 조금 얘기가 다르다. 작품을 구성한 모티브 중 하나가 '자비록'이다. 남편이 중병에 걸려 미망인이 된 풍양 조씨의 이야기를 담은 책이다. 여기에서 감명을 받았다. 또 영화 '인터스털라'를 보고 뫼비우스의 띠 영감을 받았다. 과거와 현재의 엇갈린 뫼비우스의 띠를 생각해보자 싶었고, 하늘에 사무친 간절함을 들어줄 사람이 있었다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생각에서 '사임당, 빛의 일기'가 발화됐다"고 밝혔다.

'사임당, 빛의 일기'는 조선시대 사임당 신씨의 삶을 재해석해 그의 예술혼과 불멸의 사랑을 그린 퓨전 사극이다. 한국미술사를 전공한 시간강사 서지윤(이영애)이 이탈리아에서 우연히 사임당(이영애) 일기를 발견하고 과거와 현재를 넘나들며 그에 얽힌 비밀을 풀어나가는 과정을 그렸다. 

'태왕사신기'(2007), '비천무'(2008), '탐나는도다'(2009), '고봉실 아줌마 구하기'(2011) 등을 연출한 윤상호PD와 '두번째 프로포즈'(2004), '인생이여 고마워요'(2006), '고봉실 아줌마 구하기' 등을 집필한 박은령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작품은 이영애 송승헌 오윤아 양세종 박혜수 김해숙 최종환 윤다훈 최철호 등이 출연하며 '푸른바다의 전설' 후속으로 26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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