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신명기 기자= 바르셀로나의 고민이 깊다. 셀타비고전서 충격의 패배를 당했던 바르사는 A매치 휴식기 이후 더 많은 부상자가 발생하면서 가용한 자원이 더 줄어든 상태다. 다행스럽게도 이번 경기가 약체로 분류되는 데포르티보 라 코루냐와의 홈경기여서 바르사의 침체된 분위기를 끌어올릴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바르사는 15일 오후 11시 15분(한국시간) 캄 노우에서 2016/2017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8라운드 데포르티보와의 홈경기를 치른다. 바르사(승점 13)는 최근 리그 5경기서 2승 1무 2패를 기록하면서 리그 4위로 밀려났다.
# 들쑥날쑥한 결과
현재의 바르사는 전성기 시절에 비해 경기력이 떨어져 있는 상태다. 바르사는 스페인 슈퍼컵 2연승을 비롯해 리그 2연승을 거두면서 순조롭게 시즌을 시작하는 듯 했다. 하지만 ‘승격팀’ 데포르티보 알라베스와의 홈경기서 충격패하면서 체면을 구겼다.
심기일전한 바르사는 셀틱과의 챔피언스리그 경기서 7-0, 레가네스 원정서 5-1로 대승을 거두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문제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원정이었다. 슈퍼스타 리오넬 메시가 부상을 당하는 등 운이 따르지 않았고 승리도 차지하지 못했다.
이후 스포르팅 히혼, 보루시아 묀헨글라드바흐(UCL)전서 승리한 바르사는 또 다시 셀타에 발목을 잡혔다. 전반에 0-3으로 뒤져있던 바르사는 2골을 따라잡았지만 골키퍼 테어 슈테겐의 치명적인 실수가 나오면서 추가골을 헌납, 또 다시 예상치 못한 패배를 받아들여야했다. 바르사는 승리한 경기에서도 예전과 같은 압도적인 경기력을 만들어내지 못했고, 전체적으로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많은 부상자+수비 불안
바르사는 부상자가 속출하며 스쿼드 운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메시가 훈련에 복귀하긴 했지만, 정상 컨디션으로 올라서는데 시간이 필요하다. 이반 라키티치, 호르디 알바가 A매치 기간 동안 경미한 부상을 당했다. 무리하게 투입했다가 낭패를 볼 가능성도 있다. 여기에 세르히 로베르토, 야스퍼 실러센은 복귀일 조차 알 수 없는 상황이다.
그래도 바르사는 여전히 강력한 라인업을 구축할 수 있다. 네이마르나 루이스 수아레스, 안드레스 이니에스타 등이 건재하다. 하지만 챔피언스리그 등 많은 대회에 참가 중인 바르사로서는 얇아진 스쿼드로 시즌을 운용할 수 없다. 특히 공백이 생긴 좌우 풀백 자리에 나설 루카 디뉴, 알레이스 비달을 비롯해 하피냐 알칸타라, 아르다 투란 등의 활약이 절실하다.
부상자 뿐만 아니라 수비 불안 문제도 루이스 엔리케 감독의 걱정거리다. 바르사는 올 시즌 리그,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포함 9경기서 11실점을 했다. 아주 나쁜 기록이라고 볼 수는 없지만 0점대 실점률을 기록했던 지난 3시즌 리그 기록을 살펴보면 바르사 수비가 다소 불안해졌음을 알 수 있다.
가장 눈에 띈 경기는 단연 셀타전. 바르사는 전반에만 3실점하는 등 무기력한 모습으로 일관했다. 상대의 빠른 역습을 잘 막아내지도 못했고, 바르사 답지 않은 경기를 펼쳤다. 맨체스터 시티, 발렌시아전 등 중요한 경기들을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데포르티보와의 홈경기는 분위기 전환을 꾀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기사제공 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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