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배우 고아라가 자신의 성격과 가장 비슷했던 캐릭터로 '응답하라 1994'의 성나정을 꼽았다.
20일 '그라치아'측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배우 고아라와의 인터뷰 내용과 화보를 추가로 공개했다.
고아라는 지난 19일 첫 방송된 KBS2 '화랑'에서 극중 아로 역할을 맡아 연기 변신을 시도했다.
고아라는 "아로는 화랑의 여자 버전인 '원화'다"며 "계급 제도 속에서 압박도 받는 인물이다. 반쪽 짜리 진골로 생활력 강하고 통통 튀고 신라 시대에 보기 드문 진취적인 여성 이미지를 그리고 있다"며 캐릭터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고아라는 이번 '화랑'을 통해 친해진 배우로 김지수를 언급했다.
그는 "코드가 잘 맞는다. 좋아하는 책 성향이 달라 서로 추천해 주는 사이가 됐다"며 "둘 다 전문가는 아니지만 그림 그리고 보는 걸 워낙 좋아한다. 그런 감성이 되게 비슷하달까? 이번에 현장에서 얘기를 참 많이 나눴다"고 설명했다.
또한 어린 나이에 데뷔해 '공인' 카테고리에 들어선 후 고민이 늘 있었다는 고아라. 그는 "대학에 가서도 자유롭지 않았다"며 "너무 제한된 생활을 해오다 보니 '나도 이거 하고 싶은데 왜 안 되지?' 하면서 자유에 대한 갈망이 남들보다 컸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고아라는 평소 성격과 가장 비슷했던 캐릭터로 '응답하라 1994'의 성나정을 꼽으며 "제일 재밌고 편하게 연기했다"고 설명했다.
고아라는 연기자로서의 욕심도 드러냈다. 고아라는 "30대가 되면 '라 비앙 로즈'의 마리옹 코티야르 캐릭터처럼 극적인 연기도 해보고 싶다"며 "'밀양'의 전도연 선배님 역할 같은 그런 역할로 한 번 자극을 받아보고 싶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고아라는 "'화랑' 군단들의 액션 신을 눈여겨봐달라. 화랑들이 굉장히 멋있다"며 "나는 많이 웃긴다"며 깨알 '화랑' 홍보도 잊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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