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 일레븐)
프랑스 클럽 디종으로 이적한 권창훈의 데뷔전이 미뤄지게 됐다. 디종은 권창훈에게 현장에서 팀 경기를 직접 눈으로 살피게끔 해 적응에 우선하도록 배려했다.
디종은 22일 새벽 4시(한국시각) 가스통 제라르에서 예정된 2016-2017 프랑스 리그 1 21라운드에서 릴OSC와 일전을 벌인다. 20라운드가 종료된 현재 프랑스 리그 1에서 17위를 기록하며 강등의 위협을 느끼고 있는 디종은 이번 겨울 이적 시장에서 수원 삼성의 간판스타이자 한국 A대표팀 미드필더로 활약하고 있는 권창훈을 지난 19일 팀에 합류시켜 전력 강화를 꾀하고 있다.
득실차에서 겨우 앞서 강등권 순위에서 간신히 벗어날 정도로 팀이 처한 상황이 상당히 위급한 만큼 디종이 무리를 해서라도 권창훈의 출격 시기를 빨리 가져갈 것처럼 예상됐다. 하지만 디종은 이번 릴과 홈 경기에 출전할 선수 명단에 권창훈을 포함시키지 않았다. 프랑스 매체 <레퀴프>에 따르면 올리비에 달롤리오 디종 감독은 권창훈이 아직 출전 준비가 되어 있지 않다는 이유로 명단에서 배제하고 경기를 현장에서 지켜보도록 할 계획이다.
한편 디종은 이번 릴전에서 주력 선수들을 대거 기용할 수 없는 처지라 자칫하면 패배를 당해 강등권으로 추락당할 위기에 처한 것으로 알려졌다. 부상자는 부카 무투 한명 뿐이지만,수비의 중심인 푸아드 샤피크, 중원의 핵인 메흐디 아베이드가 2017 CAF(아프리카축구연맹) 가봉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에 각각 모로코·알제리 국가대표로 차출된 터라 전력 누수가 심각하다.
글=김태석 기자
사진=디종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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