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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계약 직감한 비야, “메시 없는 바르샤 상상 못해”

난라다리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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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최근에 비즈니스차 한국을 찾아 화제가 됐던 뉴욕 시티의 스트라이커 다비드 비야가 리오넬 메시의 바르셀로나 잔류를 직감했다. 

아직 바르셀로나와의 재계약 협상 테이블에 앉지 않은 메시의 미래 전망에 비야는 “메시가 바르셀로나와 계약을 연장하지 않을까 예상한다. (메시 재계약에 대한) 정보를 갖고 있는 건 아니다. 단지 빠른 시일 내에 (재계약이) 성사되든 그렇지 않든 결국엔 (재계약을) 하지 않을까 생각하는 것뿐이다”라고 메시의 재계약을 낙관했다. 

비야가 생각하는 메시와 바르셀로나의 관계는 그야말로 불가분에 있기 때문이다. 비야는 “바르셀로나는 메시를 사랑하고 메시는 바르셀로나를 사랑한다. 서로가 빠진 모습은 그 누구도 상상하기 힘들다”라고 메시의 재계약을 예상하는 자신만의 근거를 밝혔다.

메시는 최근 중국 부자 구단 허베이로부터 연봉 1200억 원짜리 스카우트 제의를 받은 적이 있다. 이에 대해 메시 스스로가 거절 의사를 밝혔다는 이야기부터 시작해서 가까운 지인을 통해 메시가 바르셀로나가 납득할 만한 조건을 제시하지 않는다면 중국 오퍼를 생각해 볼 거라고 말했다는 등 각종 설이 들끓고 있다. 

최근 상하이 선화로 이적한 카를로스 테베스가 메시의 두 배가 넘는 연봉을 수령하게 되면서 적잖이 흔들릴 법도 한데 메시는 요지부동이다. 다만 현지에서 바르셀로나와의 재계약이 완료되는 시점을 내년 3월로 보고 있고, 이 사이가 꽤나 길어 변수가 많다는 점이 재계약의 관건이다. 호셉 마리아 바르토메우 바르셀로나 회장까지 나서서 최고 대우를 약속한데다 ‘메시=바르셀로나’라는 상징성 때문에 재계약에 더 비중이 실리는 분위기다.

메시의 재계약을 자신한 비야는 여담으로 “나는 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싶어서 바르셀로나를 떠나기로 결정했다”라고 언급했다. 뉴욕에서 마지막 커리어를 불태우고 있는 비야는 자신의 브랜드를 내건 DV7 아카데미를 세계 각국에 런칭해 선수 이후의 생활을 준비 중이다. 

글=임기환 기자
사진=베스트 일레븐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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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제공 베스트일레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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