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서재원 기자= 리버풀이 사우샘프턴에 패하며 결승행에 실패했다. 제이미 캐러거는 그 이유를 '힘의 부족', 즉 '스쿼드의 문제'라 지적했다.
리버풀은 26일 오전 5시(한국시간) 리버풀 안필드에서 열린 2016-17 잉글리시 풋볼리그컵(EFL컵) 4강 2차전에서 후반 추가시간 셰인 롱에게 결승골을 내줘 사우샘프턴에 0-1로 졌다. 이로써 1, 2차전 합계 0-2로 결승 진출이 좌절됐다.
리버풀이 급격한 슬럼프에 빠졌다. 지난해 12월만 해도, 맨체스터 시티전 승리를 포함해 리그 4연승을 달리던 리버풀이 한 순간에 무너졌다. 2017년 들어 치러진 7경기에서 단 1승(3무 3패)을 기록했고, 그 1승도 리그2(4부) 소속의 플리머스 타운을 상대로 거둔 결과였다.
이에 영국 '스카이스포츠'의 축구 전문가이자 클럽의 레전드인 캐러거가 리버풀의 문제에 대해 논했다.
캐러거는 "리버풀은 힘이 다 빠진 것처럼 보였다. 기력을 상실해 보인 것이 가장 큰 걱정이다"며 "강렬했던 플레이가 사라졌다. 클롭 감독에게 겨울 휴식기가 없는 것이 문제로 보인다. 리그 후반기를 치르기에는 활력이 부족해 보인다"고 현재 리버풀의 문제를 꼬집었다.
이어 "지금까지 리버풀은 마치 우승에 도전하는 것처럼 보였다. 유럽대항전을 치르지 않고, 최고의 감독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에서 그 희망을 가질 수는 있다. 그러나 현재 리버풀의 스쿼드로는 힘이 부족해 보이고, 특히 벤치 자원은 충분히 강력하지 않다"고 클롭 감독의 전술을 소화하기에 리버풀의 스쿼드가 부족하다고 주장했다.
기사제공 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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