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최창환 기자] ‘조선의 4번타자’ 이대호가 친정팀 롯데 자이언츠로 복귀, 한국프로야구계가 뜨겁게 달아올랐다. 일본언론 역시 이대호의 선택에 대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대호는 복수의 일본프로야구팀으로부터 관심을 받았지만, 이 가운데 한신 타이거즈는 적극적으로 이대호 영입을 노릴 수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일본 언론 ‘THE PAGE’는 27일 “한신은 이대호가 원하는 조건에 대해 조사는 했지만, 본격적인 협상에 나서진 않았다”라고 보도했다.
금전적인 여유가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 이대호는 롯데와 4년간 150억원에 계약했는데, 일본프로야구팀 가운데 롯데 이상의 거액을 제시할 팀도 있었다는 후문이다. 한신은 이에 맞불을 놓을 수 없었다.
‘THE PAGE’는 “한신은 신입 외국선수 에릭 켐밸, 로만 멘데즈를 영입하는 과정에서 책정된 예산 이상을 소진했다. 이 때문에 이대호 쟁탈전에 발을 디딜 수 없었다”라고 보도했다. 켐밸, 멘데즈는 메이저리거 출신이다.
‘THE PAGE’는 또한 “한신은 한 자리 남은 외국선수 자리를 채울 후보 리스트를 작성하고 있지만, 쉽지 않은 과제다. 한신에서 활약했던 마우로 고메즈가 삼성 라이온즈와 계약을 추진한 과정까지 겹쳐 1루수 보강에 대한 방안이 사라진 상태다. 시즌 도중 합류하는 신입 외국선수는 성공할 확률이 매우 낮다”라고 덧붙였다.
[이대호. 사진 = 마이데일리DB]
(최창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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