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 일레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헐 시티의 팬들이 최근 큰 부상을 당한 미드필더 라이언 메이슨의 쾌유를 비는 특별 퍼포먼스 벌였다.
27일 새벽 4시 45분(이하 한국 시각), 헐 시티 홈구장인 KCOM 스타디움에서 2016-2017 EFL컵 4강 2차 헐 시티-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이 열렸다. 이날 경기서 헐 시티는 2-1로 승리하고도 1차전 0-2 패배에 발이 묶여 꿈에 그리던 결승행 진출이 좌절됐다.
그런데 이날 경기장에선 스코어 외에도 기억해야 할 이유가 분명한 일이 있었다. 전반 25분, 헐 시티의 홈 관중들이 모두 일어나 기립 박수를 친 것이다.
메이슨은 최근 EPL 첼시전을 치르던 중 머리에 큰 충격을 입어 실려 나갔다. 끔찍한 부상이었다. 메이슨은 런던 인근 병원으로 곧바로 실려 갔고, 큰 수술까지 진행해야 했다. 이후 3일 가까이 의식을 잃다가 최근 겨우 회복세에 들어갔다.
헐 시티 팬들은 이처럼 큰 충격을 받았던 메이슨의 빠른 쾌유를 빌며 메이슨의 등번호를 의미하는 25분에 박수를 보낸 것이다. KCOM 경기장은 전광판에 메이슨의 사진을 함께 게시하며 자칫 큰 일을 당할 뻔 했던 심각한 상황 속에서도 다시 그라운드 복귀를 준비하고 있는 메이슨을 향해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한편 헐 시티는 메이슨뿐 아니라 알렉스 브루스·마르커스 헨릭센·윌 케인 등 전 포지션에 걸쳐 부상으로 신음하는 가운데 리그 19위에 처져 있다.
글=안영준 기자
사진=BBC 스포츠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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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제공 베스트일레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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