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스포츠 배중현]
프로야구 승부조작 수사 발표가 곧바로 이뤄지지 않을 전망이다.
수사를 담당하고 있는 경기북부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 관계자는 3일 일간스포츠와의 통화에서 "오늘(3일)과 내일(4일)은 아니다"고 선을 그었다. 경기북부청은 한국시리즈(KS) 종료 후로 수사 발표 시점을 미뤄왔고, KS가 2일 끝나면서 발표 시점이 임박한 것 아니냐는 추측이 흘러나왔다. 하지만 경찰은 현재 수사 발표일을 확정하지 않고 최종 마무리를 하고 있다. 5일부터 주말이 시작되는 걸 감안하면 최소 다음 주가 돼서야 구체적인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경기북부청은 현재 한국야구위원회(KBO)에 승부조작 가담 사실을 자진신고한 KIA 유창식, 한 차례 참고인 조사를 한 NC 이재학, 두 차례 피의자 신분 조사를 진행한 롯데 이성민 등 다양한 선수를 용의선상에 올려놓고 있다. 지난달 7일 NC의 마산구장 내 사무실을 압수수색해 서류와 컴퓨터 등을 확보하기도 했다.
하지만 수사 발표가 거듭 미뤄지면서 갖은 추측만 난무하고 있다. 경기북부청은 당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이 폐막(8월22일)한 뒤 수사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었다. 그러다 추석 연후(9월14~16일) 이후로 일정을 미뤘고, 다시 10월 말로 늦춰졌다. KS 시작 전에는 결과를 내려고 했지만 다시 한 번 스케줄이 변경된 상황이다.
배중현 기자
기사제공 일간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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