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샤페코엔시의 복귀전에 참석했던 생존선수 잭슨 폴맨(가운데)[AP=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차병섭 기자 = 비행기 추락사고로 소속 선수 상당수가 사망한 브라질 프로축구 샤페코엔시 클럽이 팀을 재건한 뒤 공식경기에는 처음으로 승리를 거뒀다.
샤페코엔시는 30일(현지시간) 브라질 산타카타리나주 샤페코의 아레나 콘다에서 열린 인터나시오날과 리그 챔피언십 홈경기에서 2-1로 이겼다.
지난해 11월 브라질을 떠나 코파 수다메리카나 결승전 장소인 콜롬비아로 이동하던 샤페코엔시는 비행기 추락사고로 탑승한 19명의 선수 중 3명만이 생존했다.
샤페코엔시는 지난해 12월 쏟아지는 장대비 속에 선수단 장례식을 마친 뒤 바그네르 만시니 감독과 22명의 선수를 영입하면서 팀을 재건했다.
26일 조인빌리와의 프리메라리가 경기에서 0-0으로 비겼던 샤페코엔시는 두 번째 공식경기 만에 승리를 신고했다.
앞서 샤페코엔시는 지난 22일 브라질 명문클럽 파우메이라스와의 복귀 기념 친선경기에서 2-2로 비긴 바 있다.
당시 친선전에는 참사 생존 선수인 수비수 힐리오 네토와 알랑 루스켈, 골키퍼 잭슨 폴맨이 참석했고, 코파 수다메리카 우승컵을 들어올리며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기사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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