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닷컴]
메이저리그 진출 첫 해 쓴 맛을 본 박병호(30, 미네소타 트윈스)에 대해 미네소타 언론이 좋지 않은 평가를 내렸다.
미네소타의 트윈스 데일리는 28일(한국시각) 지난 시즌 미네소타 선수 평가 기사를 통해 전 선수들에 대한 지난 시즌을 평가하는 글을 게재했다.
이 매체는 존 라이언 머피와 함께 박병호는 1년 전 미네소타가 오프 시즌 동안 가장 많은 돈을 들인 영입 대상이라고 전했다.
이어 테리 라이언 단장은 지난 2015시즌 83승을 거둔 미네소타의 로스터를 강화시키고자 했으나 두 선수 모두 트리플A에서 많은 시간을 보냈다고 밝혔다.
또한 박병호가 뛰어난 파워를 자랑했지만, 결국 메이저리그 투수들의 투구를 따라가지 못하며 타율이 2할 아래까지 떨어졌고 7월에는 트리플A로 강등 당했다고 덧붙였다.
계속해 박병호가 트리플A에서도 힘 이외에는 아무것도 보여주지 못했고 결국 시즌 아웃 손목 수술을 받아야 했다고 혹평하며 평점 D를 부여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기사제공 스포츠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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