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종 특혜 배후에 '최순실 인맥'…청와대 '연결고리' 추적
(서울=연합뉴스) 전성훈 기자 = 청와대 '비선 진료' 의혹을 둘러싼 박영수 특별검사팀 수사가 속도를 내면서 사건 관련자들의 '검은 거래'도 서서히 실체를 드러내고 있다.
특검은 1일 비선 진료 의혹의 핵심 인물인 김영재의원의 김영재 원장 부인 박채윤 와이제이콥스메디칼 대표에 대해 뇌물공여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2일 밝혔다.
특검, '청와대 비선진료' 김영재 원장 소환(CG)[연합뉴스TV 제공]
최순실 '인사농단' 어디까지…문화계만이 아니었다(CG)[연합뉴스TV 제공]
김 원장 부부가 이처럼 각종 혜택을 받은 배경에는 박근혜 정부 '비선 실세'라는 최순실(61·구속기소)씨가 있었다는 게 특검의 판단이다.
최씨는 김영재의원의 '단골손님'으로 알려졌다. 결국, 최씨를 매개로 김 원장 부부와 청와대가 연결됐다고 특검은 본다.
이런 차원에서 박 대통령 역시 완전히 자유롭다고 보기는 어렵다는 관측이 많다. 안 전 수석이 혼자 움직였다기보다는 박 대통령의 지시를 받아 김 원장 부부의 뒤를 봐줬을 것이라는 게 더 합리적인 설명이라는 것이다.
특검은 김 원장이 이른바 '보안 손님'으로 청와대를 드나들며 박 대통령을 진료했다는 의료법 위반 혐의 외에 뇌물 의혹도 집중적으로 들여다볼 계획이다. 김 원장 역시 구속영장 청구가 검토되고 있다.
특검 관계자는 "김 원장 부부와 청와대 고위 인사 간 금품거래 흔적이 드러난 만큼 수사 확대가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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