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하남직 이대호 기자 = 양상문(55) LG 트윈스 감독이 김용의(31)를 1번타자로 재신임했다.
양 감독은 10일 서울시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KIA 타이거즈와 2016 타이뱅크 KBO리그 와일드카드 결정전 첫 번째 경기를 앞두고 선발 라인업을 공개했다.
후반기 선봉에서 LG의 질주를 이끈 김용의가 1번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한다.
이천웅(좌익수)이 김용의와 테이블 세터를 이루고, 박용택(지명타자), 루이스 히메네스(3루수), 채은성(우익수)이 클린업트리오를 이룬다.
오지환(유격수)과 정성훈(1루수), 유강남(포수), 손주인(2루수)도 선발로 나선다.
양 감독은 "고민이 조금 있었지만 우리가 가장 좋을 때 라인업을 그대로 내밀기로 했다"고 말했다.
양 감독의 가장 큰 고민은 '1번타자'였다.
김용의는 이날 KIA 선발로 나서는 헥터 노에시를 상대로 11타수 무안타로 당했다.
양 감독은 "김용의가 정규시즌에서 헥터에게 약해 고민했다. 하지만 타구의 질이 나쁘지 않았다"며 "이제 한 번은 칠 때가 되지 않았겠나"라고 기대했다.
LG는 9월 16일 잠실 KIA전에서 3-1로 승리하며 4위 확보를 위한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당시 KIA 선발이 헥터였다.
양 감독은 당시 LG 선발 라인업에서 1루수 양석환을 정성훈으로 교체했을 뿐, 거의 같은 라인업으로 와일드카드 결정전 첫 번째 경기에 나선다.
기사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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