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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7억에 영입했는데 고작 5도움 기록…맨시티 입성 1년만에 쫓겨날 위기

조아라유 0
-맨시티는 선수 영입에 필요한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누네스의 매각을 고려
-맨시티는 누네스를 비롯한 일부 선수의 매각을 통해 영입 자금을 마련할 계획
-맨시티가 과감한 결정을 내릴 준비를 마치면서 누네스의 미래는 더욱 불투명해진 상황
 
 
 

[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불과 1년만에 방출될 위기에 내몰렸다.

영국 매체 ‘TBR 풋볼’은 12일(한국시간) “맨체스터 시티(맨시티)는 새로운 선수 영입에 필요한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마테우스 누네스(25)의 매각할 준비를 마쳤다”라고 보도했다.

누네스는 프리미어리그 정상급 미드필더로 잘 알려져 있다. 중원에서 다양한 역할을 소화할 수 있는 멀티 자원으로 왕성한 활동량과 과감한 전진 드리블 능력이 가장 큰 장점으로 꼽힌다.

빅클럽 맨시티의 부름을 받기까지 했다. 누네스는 지난해 여름 울버햄튼을 떠나 맨시티에 입성했다. 맨시티는 그의 영입을 위해 6,200만 유로(약 917억 원)의 이적료를 지출하기도 했다.

이적료에 걸맞은 활약을 보여주지는 못했다. 누네스는 23/24시즌 모든 대회를 통틀어 31경기 5도움에 그쳤다. 이적료 대비 아쉬운 활약이라는 비판이 지배적이었다.



 
 


맨시티에서의 미래는 급격히 불투명해졌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올여름 중원 리빌딩을 계획하고 있는 맨시티는 누네스를 비롯한 일부 선수의 매각을 통해 영입 자금을 마련할 계획이다.

맨시티는 올시즌 프리미어리그 4연패 위업을 달성했다. 리그 38경기에서 28승 7무 3패로 승점 91점을 획득하며 아스널을 따돌리고 값진 우승을 거뒀다.

올시즌 성적과 별개로 올여름 대대적인 보강이 유력하다. 맨시티의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매 시즌 최고 수준에서 우승 경쟁을 벌일 수 있는 선수단을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올여름 중원 리빌딩이 불가피하다. 케빈 더 브라위너, 베르나르두 실바와 같은 핵심 선수들의 거취가 불투명한 탓에 공백을 메울 대체자 영입이 반드시 필요하다.

영입에 필요한 자금을 마련할 방법까지 마련했다. ‘TBR 풋볼’은 “누네스의 미래는 점점 더 불투명해지고 있다. 맨시티는 새로운 선수 영입을 위해 과감할 결정을 내릴 준비가 돼 있다”라고 전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김민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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