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이상학 기자] 일본이 WBC 대표팀 선수 18명을 선행 발표했다. 참가가 확정된 선수 18명 모두 일본 국내파 선수들이다.
일본 언론들에 따르면 20일 오후 내년 3월 열리는 제4회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일본대표팀 엔트리 18명이 공식 발표됐다. 투수 7명, 포수 2명, 내야수 5명, 외야수 4명으로 구성됐다. 내년 2월6일까지 제출해야 할 WBC 최종 엔트리 28명 중 18명으로 10명의 자리를 비워뒀다.
투수는 오타니 쇼헤이, 마스이 히로토시, 미야니시 나오키(이상 니혼햄), 간노 유키, 아키요시 료(이상 야쿠르트), 마키타 가즈히사(세이부), 노리모토 다카히로(라쿠텐), 포수는 시마모토 히로(라쿠텐), 오노 쇼타(니혼햄)으로 구성됐다.
이어 내야수는 나카타 쇼(니혼햄), 기쿠치 료스케(히로시마), 사카모토 하야토(요미우리), 야마다 데쓰토(야쿠르트), 마쓰다 노부히로(소프트뱅크), 외야수는 우치카와 세이치(소프트뱅크), 아키야마 쇼고(세이부), 스즈키 세이야(히로시마), 쓰쓰고 요시토모(요코하마)가 뽑혔다.
특히 올해 퍼시픽리그 MVP를 차지하며 일본프로야구 최고 스타로 자리매김한 오타니는 지난해 프리미어12에 이어 다시 한 번 대표팀에 발탁됐다. WBC는 첫 출전. 올 시즌 투수로 10승4패 평균자책점 1.86, 타자로 타율 3할2푼2리 22홈런 67타점으로 활약하며 투타에서 펄펄 날았다.
지난해 프리미어12에선 한국전 2경기 모두 선발등판, 총 13이닝을 던지며 3피안타 2볼넷 21탈삼진 무실점 괴력투로 강렬한 인상을 남긴 바 있다. 각각 A·B조에 속한 한국과 일본이 1라운드 예선을 통과하면 2라운드에서 오타니와 재대결이 이뤄질 수 있다.
한편 일본대표팀은 메이저리그 선수들의 합류 여부는 이날 발표하지 않았다. 우에하라 고지(시카고 컵스), 다나카 마사히로(뉴욕 양키스), 마에다 겐타(LA 다저스), 아오키 노리치카(휴스턴) 등의 참가를 기대하고 있지만 소속팀과 출전 문제를 합의해야 한다. 일본 언론은 내년 1월 중순 이와 관련된 입장이 최종 정리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날 18명 대표팀 선수의 선행 발표에는 고쿠보 히로키 일본 WBC 감독의 의지가 강하게 반영됐다. 이하라 아쓰시 NPB 사무국장에 따르면 고쿠보 감독은 "사무라이 재팬의 대표로서 책임의식을 갖고 만반의 준비를 해주길 바란다"고 선수들에게 당부의 메시지를 전했다.
기사제공 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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