ㆍ야 “피의자 대통령 옹호”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60·사진)이 청와대 압수수색 협조에 대한 박영수 특검의 ‘최후통첩’에 침묵하고 있다. 특검은 지난 3일 발송된 청와대 압수수색 협조 공문에 침묵하고 있는 황 권한대행을 향해 5일 “6일까지 답변을 기다려보고 후속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황 권한대행 측은 “이미 청와대가 입장을 냈다” “추가로 드릴 말씀이 없다”는 답변만 하고 있다. 현재로선 황 권한대행 측이 특검 요청을 수용할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
청와대가 군사상·직무상 비밀 등을 이유로 압수수색을 거부한 것이 법적으로 문제없다고 판단한 것으로 풀이된다.
황 권한대행이 어떤 선택을 하든 부담일 수밖에 없다는 점도 침묵의 배경으로 작용하고 있다. 지난주 빡빡한 일정을 소화했던 황 권한대행은 주말 엔 공개 일정을 갖지 않았다.
더불어민주당 기동민 원내대변인은 “청와대의 안하무인을 옹호하는 황 권한대행 측 판단은 범죄 피의자 대통령을 옹호하는 행위와 다름없다”면서 “태생적으로 몸에 밴 영혼 없는 공무원 노릇은 그만두기 바란다”고 했다. 국민의당 김경진 수석대변인은 “황 권한대행 본인이 박근혜 대통령의 부역자임을 명확히 나타내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여야 4당은 10일 국회 비경제분야 대정부질문에 황 권한대행 출석을 요구키로 했다.
야당은 “국무총리로서 마땅히 출석해야 한다”며 압박하고 있다.
<이지선·정환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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