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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철, 골 넣고 하루 만에 “발목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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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철(아우크스부르크)이 발목 부상을 당했다. 당분간 그라운드를 밟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독일 프로축구 아우크스부르크는 7일 트위터를 통해 “구자철이 발목 인대 손상으로 몇주 간 출전할 수 없다”고 밝혔다.

 구자철은 지난 6일 홈구장 WWK 아레나에서 브레멘과 가진 2016-2017 분데스리가 19라운드에서 1골 1어시스트를 기록했다. 구자철의 시즌 3호 골.

 1-2로 뒤진 후반 34분 동점골을 넣고, 후반 추가시간에 역전골을 어시스트했다. 이 과정에서 후반 중반 발목을 다쳤다. 경기를 마지막까지 소화해 3대 2 역전승을 이끌었다.

 구자철은 득점 감각이 돌아온 상황에서 부상을 당해 아쉬움을 더하고 있다. 부상이 길어질 경우 다음달 열리는 중국, 시리아와의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출전 여부도 불투명해진다.

김철오 기자

 

기사제공 국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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