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 '적토마' 이병규가 잠실구장에 돌아왔다 ⓒ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잠실, 신원철 기자] '적토마' 이병규(LG)가 정규 시즌 마지막 경기에 잠실구장으로 돌아왔다. 그러나 팬들이 기대했을 선발 출전은 무산됐다. 대타로 대기한다.
LG 양상문 감독은 8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릴 2016 타이어뱅크 KBO 리그 두산 베어스와 경기를 앞두고 브리핑에서 이병규의 기용에 대해 이야기했다. 양 감독은 "원래는 3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라인업에 넣으려고 했다. 그런데 몸 상태가 덜 올라와서 본인이 대타 출전을 원했다"고 밝혔다.
이병규는 올해 퓨처스리그 47경기에서 타율 0.401을 기록했다. 퓨처스리그지만 4할대 타율을 유지하면서도 1군 경기에는 나서지 못했다. 지명타자에는 박용택이라는 확고한 주전이 있고, 외야에는 젊은 선수들이 활력을 불어넣고 있었다. 양 감독은 팬들의 비난을 감수하면서까지 이병규를 전력에서 제외하고 정규 시즌 4위라는 성과를 냈다.
LG는 10일 열릴 KIA 타이거즈와 와일드카드 결정 1차전을 대비하기 위해 주전 선수들을 대거 제외한 채 8일 경기를 치른다. 주전 내야수는 모두 빠진다. 2루수 손주인과 3루수 루이스 히메네스, 유격수 오지환이 휴식을 취한다. 8일 1군에 올라온 내야수 박성준이 2루수로 선발 출전하고 1루수 정성훈과 3루수 양석환이 코너를 책임진다.
기사제공 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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