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레알 마드리드(이하 레알)이 전후 무후한 기록을 써내는데 성공했다. 공식 경기 40경기 연속 무패라는 역사를 써 냈다.
레알은 13일 오전 5시 15분(한국시간) 스페인 세비야에 위치한 라몬 산체스 피스후안서 열린 세비야와의 2016/2017 스페인 국왕컵(코파 델 레이) 16강 2차전에서 3-3으로 비겼다. 승리는 이루지 못했지만, 지난 2016년 4월 9일 에이바르전 4-0 승리부터 시작된 최다 무패 기록을 깰 수 있었다.
40경기 연속 무패는 레알에 많은 의미와 선물을 안겼다. 특히 부임 1주년을 맞이한 지단 감독이 단 시간 내에 이뤘던 성과이기에 기쁨은 더할 것이다.
40경기 무패 동안 얻은 우승컵 3개
연속 무패에는 선물이 따라오기 마련이다. 레알은 무패를 이루는 동안 우승컵을 3번 들어 올렸다.
레알은 지난 5월 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을 시작으로 8월 UEFA 슈퍼컵, 12월에는 FIFA 클럽 월드컵을 손에 얻었다.
우승컵을 들어올리는 과정은 쉽지 않았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UCL 결승전은 1-1 무승부 후 승부차기 끝에 우승을 차지했다. 슈퍼컵과 클럽월드컵 결승 모두 연장전까지 가는 치열한 접전을 펼쳤다. 레알은 찾아오는 위기를 잘 이겨내면서 무패와 우승을 이뤄낼 수 있었다.
40경기 중 30경기 승리, 승률 75%
레알은 40경기 무패 동안 30승 10무를 거뒀다. 승률로 따지면 75%가 넘을 정도로 높다.
그 중 리그 승리가 많은 부분을 차지한 건 당연했다. 리그에서 19승을 거뒀으며, 그 중 4경기 만 무승부를 거뒀다. 특히, 40경기를 제외하고, 최근 리그에서 28경기 연속 무패(24승 4무)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중이다.
컵 대회에서도 순항하고 있다. UCL에서 5승으로 지난 시즌 우승과 올 시즌 현재 16강 진출을 이뤄냈으며, 코파 델 레이, UEFA 슈퍼컵, 클럽 월드컵까지 승리를 추가하면서 우승 트로피를 추가했다.
라이벌 바르사의 자존심 무너트리다
본래 최다 무패 기록은 FC바르셀로나(이하 바르사)가 보유한 39경기 연속 무패였다. 라이벌인 레알이 세비야전 무승부로 보기 좋게 그 기록을 깬 셈이다.
레알과 바르사는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서 말하지 않아 될 만큼 치열한 라이벌 관계다. 서로 승패는 물론 장외 자존심까지 양보할 수 없을 정도다. 이번 대기록 대결 역시 마찬가지다.
한 가지 옥의 티는 있다. 당시 바르사는 39경기 연속 무패 시 32승을 거뒀고, 레알은 40경기 무패를 이뤘음에도 30경기만 승리했다. 무승부였던 경기를 승리로 더 바꾼다면, 기쁨이 완전히 더 했을 레알 입장에서 다소 아쉬울 것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기사제공 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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