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첼시 콘테 감독 "존 테리, 복귀 준비 끝"

첼시의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7일(한국 시간) 2016-17 잉글랜드 FA컵 피터보로와 경기를 앞두고 가진 기자회견에서 테리의 복귀를 예고했다.

테리는 부상으로 이번 시즌 10경기 출전에 그쳤다. 지난 9월 12일 2-2로 비긴 스완지전에서 발목 부상으로 장기 결장했고 이후 복귀했지만 11월 27일 2-1로 이긴 토트넘전을 앞두고 엉덩이 근육 부상으로 다시 이탈했다. 이후 단 한 경기도 출전하지 못했고 재활에 매달렸다.

콘테 감독은 "테리의 몸상태가 좋다. 경기를 뛸 준비는 마쳤다"며 "테리는 경기장 안에서나 밖에서나 중요한 일을 하는 선수다. 이는 팀에 매우 중요한 사안이다"고 말하며 테리가 팀에서 차지하는 큰 비중을 설명했다.

테리의 합류는 치열한 선두경쟁에서 1위를 유지하고 있는 첼시의 큰 보탬이 될 전망이다.

기사제공 스포티비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