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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권기범 기자] 슬슬 올라온다. 이 감각을 이어가야만 콜업 사인을 받을 수 있다.
미네소타 트윈스 산하 로체스터 레드윙스 소속인 박병호(31)는 20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로체스터의 프런티어 필드에서 치른 샬럿 나이츠(시카고 화이트삭스 산하)와의 홈 경기에서 5번 지명타자로 선발출전해 4타수 3안타(1홈런) 1볼넷 2타점 2득점을 기록했다.
승리의 주역이었다. 6호포와 함께 끝내기 안타까지 박병호가 쏟아냈다. 2회말 첫 타석에서 유격수 땅볼로 물러난 박병호는 4회말 볼넷으로 출루하면서 예열했다. 그러다 5회말 1사에서 우측 담장을 넘기는 솔로포를 쏘아올렸다. 지난 18일 손맛을 본 뒤 이틀 만에 다시 터뜨린 트리플A 6호. 박병호는 8회말에도 중전안타로 타율을 올렸고 후속타로 득점을 보탰다.
9회말 결정적인 순간이 찾아왔다. 6-6으로 맞선 2사 1, 2루였고 박병호는 좌익수 방면 끝내기 안타를 뽑아내면서 팀의 7-6 승리에 마침표를 찍었다. 4경기 연속 안타로 박병호의 시즌 타율은 0.248에서 0.256까지 올라갔다.
박병호는 2016시즌을 앞두고 미네소타와 4년 계약을 맺었다. 미네소타는 포스팅(비공개 경쟁입찰)에서 1285만 달러를 써 협상 권리를 얻었고, 연봉은 4년간 약 1200만 달러였다. 그러나 지난 시즌 중반 마이너리그로 내려간 뒤 아직 메이저리그 무대를 밟지 못하고 있다.
올해 메이저리거 로스터 진입에 실패한 뒤 트리플A에서 개막을 맞이한 박병호는 작년보다 더 험난한 날을 보내고 있다. 시즌 초 허벅지 통증으로 휴식을 취해야했고 복귀한 뒤에도 들쑥날쑥한 타격감으로 속앓이를 했다.
하지만 최근 들어 확실히 살아났고 타율도 2할대 중반까지 올리면서 존재감을 키워가고 있다. 특히 오는 25일 미네소타는 LA다저스와 상대하고 류현진이 후반기 첫 등판을 가진다. 만약 박병호가 빅리그에 있었다면 한국인 투타 맞대결이 성사될 수 있었다. 현 시점에서 맞대결은 어려울 것으로 보이지만 이런 가운데 박병호의 맹타 소식은 팬들에게 반갑다.
사진 OSEN
기사제공 스포츠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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