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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그 최다 역전승…KIA, 독주 원동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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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조이뉴스24 김지수기자] 단독 선두 KIA 타이거즈가 짜릿한 역전승과 함께 후반기를 기분 좋게 시작했다.

KIA는 지난 18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넥센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4-3으로 승리했다. KIA는 이날 승리로 6연승을 내달리며 후반기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이날 KIA는 넥센에게 경기 내내 끌려갔다. 8회까지 1-2로 뒤지면서 연승은 마감되는 듯 보였다. 하지만 KIA는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다. 베테랑 이범호의 방망이가 경기를 뒤집었다. 9회초 1사 1루에서 넥센 마무리 김상수를 상대로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역전 2점 홈런을 때려내며 3-2 역전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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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진 9회말 수비에서 넥센 박정음의 솔로 홈런으로 동점을 허용했지만 KIA는 무너지지 않았다. 연장 10회말 터진 버나디나의 솔로 홈런에 힘입어 4-3으로 경기를 잡았다. KIA 타선의 힘을 확인할 수 있는 경기였다.

KIA는 지난달 마산에서 NC 다이노스에게 3연패를 당한 이후 팀 전체가 뚜렷한 상승세를 탔다. 14경기 13승1패로 치고 나갔다. KIA 상승세의 원동력은 불붙은 타선이었다. 

KIA 타선은 14경기 타율 3할8푼7리 32홈런 157타점을 기록하며 상대팀 마운드를 폭격했다. 경기당 평균 12.13점을 뽑아내며 경기를 수월하게 풀어갔다. 특히 경기 후반 승부처마다 KIA 타선의 집중력은 빛났다.

이 기간 동안 KIA는 6회 이후 총 세 차례 역전승을 일궈냈다. 지난 5일 문학 SK 와이번스전에서 난타전 끝에 17-18로 패한 후 다음날 경기에서 KIA·는 6회까지 3-1로 끌려갔다. 하지만 7·8·9회 연이어 점수를 뽑아내며 5-3 역전승을 거뒀다.

지난 12일 광주 NC전에서는 올시즌 최고의 역전 드라마를 써냈다. 9회까지 4-6으로 지고 있던 경기를 동점을 만든 후 연장에서 나온 최형우의 끝내기 홈런에 힘입어 7-6으로 승리했다. 리그 최고의 마무리 투수로 구원 1위인 임창민(22세이브)도 KIA의 강타선을 이겨내지 못했다.

19일 현재 KIA는 총 28번의 역전승을 따냈다. 10개 구단 중 압도적인 1위다. 역전승 공동 2위 SK·넥센·롯데 자이언츠(22역전승)과는 무려 6승이나 차이가 난다. 7회까지 밀리던 경기를 뒤집은 것도 6번이나 된다. 

KIA가 왜 단독 선두를 달리고 있는지 그 이유를 증명해주는 수치다.

/김지수기자
 

기사제공 조이뉴스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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