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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기 노출’ NBA 선수, 4경기 출전 정지 징계

조아라유 0

성기 노출로 논란이 됐던 샌안토니오 스퍼스 출신 가드 조슈아 프리모가 징계를 받았다.

NBA 사무국은 30일(한국시간) 프리모에게 ‘해로운 행위’를 했다는 이유로 4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내린다고 발표했다.

2021년 드래프트 1라운드 전체 12순위로 스퍼스에 지명된 프리모는 지난해 11월 갑작스럽게 팀에서 방출됐다.



프리모는 여성 심리치료사에게 성기를 노출했다는 의혹을 받아왔다. 사진=ⓒAFPBBNews = News1

 

 

이후 그가 여성에게 자신의 중요 부위를 노출한 것이 문제가 된 것이 뒤늦게 밝혀졌다.

스퍼스 구단과 함께 일했던 힐러리 코덴이라는 이름의 심리치료사는 프리모가 심리치료 과정에서 수 차례 자신에게 성기를 노출했고, 구단이 이에 제대로 대처하지 않았다며 법정 소송을 제기하기도 했다.

이 소송은 추후 양 측이 합의하는 것으로 종결됐다.

리그 사무국은 조사 결과 프리모가 여성에게 자신의 신체를 노출하는 부적절한 행동을 했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당사자가 고의가 아니라고 주장했으며, 조사관들도 짧은 순간의 노출을 제외하면 어떠한 위법 행위를 했다는 증거도 찾아내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상대적으로 가벼운 징계가 내려진 이유도 여기에 있다.

어쨌든 잘못한 것은 잘못한 것이다. 리그 사무국은 그의 행동이 “리그의 기준에 부합하지 않으며 징계를 받을만한” 일이었다고 밝혔다.

한편, ESPN은 같은 날 소식통을 인용, 그가 LA클리퍼스와 투웨이 계약을 맺는다고 전했다.

프리모는 방출 이후 계속해서 심리 치료를 받아왔으며 클리퍼스 구단은 그가 다른 기회를 받아도 괜찮은 상황이라는 전문가들의 진단을 받아들여 그를 영입하게됐다.

그는 NBA에서 두 시즌동안 54경기 출전, 평균 5.9득점 2.3리바운드 1.8어시스트 기록했다.
 

기사제공 MK스포츠

김재호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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