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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타 대리인, 中 톈진 회장과 회동...이적료 1144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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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박대성 기자= 디에고 코스타(28, 첼시)가 중국으로 떠날까. 현지 언론들은 코스타 대리인과 중국 톈진 콴잔 회장과의 만남에 주목하고 있다.

코스타의 중국 이적설이 불거지고 있다. 영국 현지 언론에 따르면 코스타가 훈련 불참으로 첼시와 불화를 겪고 있다. 이유는 중국의 제안. ‘스카이스포츠’도 코스타가 3일 동안 훈련에 참석하지 않았다며 중국행에 무게를 실었다.

대리인 멘데스도 중국과 접촉했다. 영국 언론 ‘런던 이브닝 스탠다드’는 14일(한국시간) “코스타 대리인 호르헤 멘데스가 텐진 취안 회장과 회동했다. 코스타의 중국 이적 의혹이 커지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아직 코스타 이적 때문인지는 알 수 없다. 매체에 따르면 멘데스는 톈진 회장에게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사인 유니폼을 전달한 것으로 밝혀졌다. 그러나 ‘런던 이브닝 스탠다드’는 멘데스의 회동이 단순한 사안이 아니라고 분석했다. 톈진은 코스타를 슈퍼리그 차기 고액 연봉자로 만들고 싶어 한다.

이적료도 공개했다. 톈진은 코스타 영입에 8,000만 파운드(약 1,114억원)를 지불할 예정이다. 지난 2014년, 첼시가 코스타에게 지불한 금액보다 4,800만 파운드(약 686억원) 높다. 거절하지 못할 매력적인 제안이다.

영국 ‘스카이스포츠’에 따르면 첼시 로만 아브라모비치 회장은 코스타 이적을 극구 반대하고 있다. 갑자기 불거진 코스타 중국 이적설. 어떤 결말이 될지 축구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기사제공 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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