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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투율 27.1% → 무성의 백코트' 뉴욕의 왕 끝없는 부진... 언제 깨어날까?

조아라유 0

 



랜들의 부진이 계속되고 있다. 

뉴욕 닉스는 4일(한국시간) 밀워키 파이서브 포럼에서 열린 2023-2024 NBA 정규시즌 밀워키 벅스와의 경기에서 105-110으로 패했다.

뉴욕은 제일런 브런슨이 무려 45점을 몰아치는 원맨쇼를 펼쳤음에도 밀워키를 넘지 못했다. 이날 패배로 뉴욕은 5할 승률 회복에 실패하며 2승 4패가 됐다.

지난 시즌 2라운드까지 진출했던 뉴욕의 시즌 출발이 순탄치 않다. 가장 큰 원인은 '뉴욕의 왕' 줄리어스 랜들의 침묵이다.

2022-2023시즌 랜들은 이전 시즌의 부진을 만회하며 평균 25.1점 10.0리바운드 4.1어시스트를 기록, 올스타와 올-NBA 팀에 선정됐다. 랜들의 반등 없이 뉴욕의 플레이오프 진출도 생각할 수 없었다.

하지만 이번 시즌 초반 랜들의 스타트가 너무 좋지 못하다. 6경기에서 평균 13.1점 야투율 27.1%에 머물며 총체적 난국을 겪고 있다. 평균 득점은 지난 시즌과 비교했을 때 거의 반토막이 났다.

줄리어스 랜들 2023-2024시즌 현재 성적
평균 13.7점 10.5리바운드 5.2어시스트 야투율 27.1% 3점 성공률 22.5%



 



슈팅 효율이 아주 좋다고는 볼 수 없으나 득점에서 점퍼의 비중이 높은 랜들. 하지만 이번 시즌 초반 극도의 야투 난조에 시달리면서 공격에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점퍼가 터지지 않을 때 풀어갈 수 있는 공격 루트인 림어택 또한 효과적이지 못하다.

밀워키전에서도 랜들의 부진은 계속됐다. 3점슛을 9개 시도해 1개 성공에 그쳤고, 야투 성공률은 25.0%(5/20)에 그쳤다. 

특히 데미안 릴라드의 결정적인 앤드원 플레이가 만들어진 포제션에서 무성의한 백코트로 일관하는 가하면 이어진 장면에서 연속으로 림어택에 실패하며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승부처에 집중하지 못하고 원하는 타이밍에 패스가 오지 않은 것에 불만을 드러냈다.

한 경기에 부진하더라도 다음 경기에는 살아나리라는 기대감이 생기는 것이 한 팀의 에이스. 하지만 이번 시즌의 랜들은 전혀 그렇지 못하다. 20점 이상을 기록한 경기가 아직 한 번도 없고 모두 45% 이하의 야투율에 머물렀다. 슈팅 난조 여파가 있는 듯 자유투 성공률마저 61.8%까지 떨어졌다.

RJ 배럿의 몸 상태가 정상이 아닌 시점에서 랜들의 부진까지 길어진다면 뉴욕 입장에서 상당히 곤란한 상황이 된다. 잠에서 깨어나지 못하고 있는 뉴욕의 왕이 언제쯤 기지개를 켜고 일어나게 될까?

사진 = 로이터/뉴스1 제공 

기사제공 루키

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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