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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카스 하렐 호투’ TOR, PIT에 12-0 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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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안형준 기자]

토론토가 피츠버그를 완파했다.

토론토 블루제이스는 3월 1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브래덴튼의 레콤 파크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 시범경기에서 승리했다.

이날 경기에서 토론토는 선발등판한 루카스 하렐의 2이닝 1볼넷 3탈삼진, 무실점 '노히트' 피칭과 16안타 12득점을 몰아친 타선의 활약을 앞세워 피츠버그를 12-0으로 꺾었다. 하렐은 승리투수가 됐다.

선발 맞대결을 펼친 하렐과 이반 노바(피츠버그)는 각각 2이닝을 완벽하게 틀어막았다. 하렐이 볼넷 1개와 3탈삼진을 곁들여 노히트 피칭을 펼치자 노바는 한 명의 주자의 출루도 허용하지 않는 퍼펙트 피칭으로 맞섰다.

피츠버그는 2번째 투수로 등판한 토니 왓슨이 0.2이닝 3실점으로 무너졌고 수비 실책과 불펜 난조가 이어지며 대패했다. 반면 토론토 마운드는 피츠버그 타선에 안타 4개만을 내주며 완벽한 '짠물 피칭'을 펼쳤다.

토론토에서는 2번 유격수로 선발출전한 그레고리오 페팃이 멀티히트 2타점, 교체포수로 나선 마이크 올만이 홈런포함 멀티히트 2타점을 기록해 타선을 이끌었다. 피츠버그에서는 조시 해리스과 제이슨 로저스 등이 안타를 기록했다.(사진=루카스 하렐)

뉴스엔 안형준 
 

기사제공 뉴스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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