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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가 이상하게 버린 최고의 재능...임대가서 인기 폭발, 유니폼 판매 역사상 1위

조아라유 0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떠난 메이슨 그린우드는 헤타페에서 다시 선수 커리어를 착실하게 이어가고 있다.

맨유가 그린우드와의 이별을 발표한 건 지난 달이었다. 맨유는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그린우드에 대한 내부 조사를 마쳤다. 내부 조사 절차는 모든 혐의가 취하됐던 2023년 2월부터 시작됐다. 따라서 사건에 대한 확실한 지식이 있는 사람을 포함해 공개되지 않은 증거를 얻기 위해 주의를 기울여 절차를 진행해야 했다"며 그린우드 관련 내부 조사 결과를 발표 과정에 대해서 먼저 언급했다.

이어 "우리가 입수할 수 있는 증거를 기반으로 보면, 온라인에 게시된 자료가 모든 상황을 설명하지 못하며 그린우드가 자신이 기소된 범죄를 저지르지 않았다고 결론을 내렸다"며 그린우드한테 죄가 없다는 사실을 내부적으로 확인했다고 이야기했다.

그러나 맨유는 "그린우드는 공개적으로 인정한 것처럼 실수를 저질렀고 책임을 진다. 그린우드를 포함한 관련된 모든 이들은 그가 더 이상 맨유에서 자신의 경력을 다시 시작하는데 어려움이 있다는 걸 인정하고 있다. 따라서 그린우드가 맨유를 떠나는 것이 가장 적절할 것이라는데 상호 합의를 마쳤다. 이제 맨유는 내부 조사 결과를 달성하기 위해 그린우드와 협력할 것"이라며 그린우드를 방출하겠다고 발표했다.

맨유의 발표에 당혹스럽다는 반응이 대다수였다. 유죄 판정을 받지 않았으며, 내부적으로 죄를 저지르지 않았다는 판단을 해놓고도 그린우드를 내보내기로 결정했기 때문이다. 추후에 밝혀진 사실이지만 맨유는 원래 그린우드를 팀에 다시 복귀시킬 계획이었다. 그린우드가 죄가 없다는 사실을 조사를 통해 밝혀냈기 때문이다.

당시 영국 '디 애슬래틱'은 "아놀드 CEO는 8월 첫째 주에 구단 경영진과 회의를 열어 그린우드의 복귀 계획에 대해 이야기했다. 그러나 이후 구단은 안팎에서 거센 비난에 직면했다. 지난 금요일 다시 회의를 열었고, 현 시점에서 그린우드를 1군에 복귀시키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에릭 텐 하흐 감독도 그린우드 복귀에 대해 지지하는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구단은 이미지 손상 우려가 걱정돼 그린우드와 이별하기로 갑작스럽게 결정을 바꾼 것이다. 그린우드는 맨유를 넘어 프리미어리그(PL) 최고의 재능 중 하나였지만 어쩔 수 없이 새로운 팀에서 커리어를 시작해야 했다.

그린우드는 임대생 신분으로 스페인 라리가 헤타페로 떠났다. 호세 보르달라스 헤테파 감독은 그린우드 복귀에 대해 "이 문제를 하찮게 여기기에는 너무 민감한 상황이다. 관련 당국이 해야 할 일을 했고 그것이 무죄 선고로 끝난 것을 모두가 알고 있다. 따라서 그는 자유의 몸이다"며 그린우드가 선수 생활을 이어가는데 전혀 문제가 없다고 주장했다.

헤타페 민심도 그렇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15일(한국시간) "일주일 동안 헤타페는 클럽 역사상 그 어떤 선수보다 그린우드 유니폼을 더 많이 팔았다. 헤타페 밖에서는 반대 의견이 거의 없는 것으로 보이며 어떤 항의도 일어날 가능성은 거의 없다. 헤타페와 그들의 팬들에 관해서는, 그린우드는 유죄 판결을 받지 않았으므로 아무런 문제도 없는 선수다"며 그린우드가 전폭적인 지지를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린우드를 복귀시키지 않은 맨유는 안토니의 폭행 혐의와 제이든 산초의 항명으로 인해 공격진에 비상이 걸린 상황. 당장의 경기력은 문제겠지만 그린우드만 있었어도 구단을 향한 우려는 현재보다 덜 했을 것이다.



사진=데일리 메일
 

기사제공 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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