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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영, 김연경 IOC위원 발표시점 저격···의도 의심돼”

조아라유 0

2020년 9월 충북 제천시 제천체육관에서 열린 2020 제천·MG 새마을금고컵 프로배구 대회 여자부 준결승 흥국생명과 현대건설 경기에서 당시 흥국생명 김연경(오른쪽)과 이다영이 득점한 뒤 환호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다영(볼레로 르 카네)이 김연경(흥국생명)에 대한 괴롭힘 폭로 주장을 두고 시점이 아쉽다는 지적이 나왔다.

IHQ 바바요 유튜브 라이브에서 25일 방송된 ‘투머치투커’에서는 학교폭력 논란으로 한국 배구계에서 사실상 퇴출된 이다영의 김연경 저격 폭로에 대해 다뤘다.

이다영은 지난 5일 프랑스 리그 새 소속팀 합류 전 가진 인터뷰에서 김연경에 대한 폭로를 시작했다. 이후 쌍둥이 언니인 이재영도 김연경을 겨냥한 듯한 공격을 이어가며 파장이 이어졌고 이다영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김연경으로부터 지속적인 괴롭힘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투머치토커’ 25일 방송에서는 이다영의 김연경 저격 논란을 다뤘다. IHQ 제공

 



‘투 머치 투커’ 출연진은 이를 두고 “본인이 너무 답답하고 억울해도 아쉬운 점은 폭로 시점”이라며 “김연경은 ICO 위원 발표를 앞두고 있었고 진실이라고 생각하더라도 시기에 따라 의도를 의심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시즌이 끝나면 밝히겠다는 이다영의 말은 폭로를 이어가겠다는 의미와 같다”며 “이다영의 커리어에도 도움이 될까 하는 생각이 든다”고 했다.

 

기사제공 스포츠경향

이선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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