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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이때부터 불안했다…잔칫집 카타르, 카운트다운부터 찬물

조아라유 0

 

 


[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카타르가 준비한 월드컵 잔칫상이 첫날부터 뒤엎어졌다.

카타르는 21일(한국시간) 알코르 알 베이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에콰도르와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월드컵 조별리그 A조 개막전에서 0-2로 패했다.

이에 따라 첫 경기 개최국의 불패 징크스가 깨졌다. 1930년 우루과이월드컵부터 개최국이 첫 경기에서 진 적은 한 번도 없었는데 카타르는 홈 이점마저 살리지 못하고 굴욕의 역사를 썼다.

카타르의 전력은 기대이하였다. 비디오판독(VAR) 덕분에 경기 시작 3분 만에 실점 위기를 넘겨놓고도 분위기를 가져오지 못했다. 결국 카타르는 전반 16분 불필요한 파울로 페널티킥을 내주면서 잔칫상이 흔들리기 시작했다.

쉼 없이 밀어붙이는 에콰도르를 막지 못한 카타르는 전반 31분 추가 실점하며 무너졌다. 부진한 경기력으로 일찌감치 승패가 나뉘자 카타르 팬들은 후반부터 경기장을 떠나는 촌극을 보여줬다. 후반 중반 빈자리가 크게 늘어나면서 월드컵 개최 자격이 부족한 축구 후진국의 민낯을 보여줬다.

카타르의 불안한 출발은 경기 전부터 암시됐다. 영국 언론 '더선'은 "카운트다운도 제대로 하지 못하는 대회"라고 카타르월드컵의 시작을 정의했다. 경기장을 가득 채운 팬들의 함성으로 10부터 1까지 카운트다운을 할 준비를 마쳤는데 주심은 그마저도 기다리지 않고 킥오프 휘슬을 울렸다.

카타르월드컵이 계획한 카운트다운이 조롱거리가 되면서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는 이때 불안함을 감지한 반응이었다. 대체로 '카운트다운도 진행하지 못하는게 이번 월드컵에 어울린다', '월드컵의 멋진 시작이다. 터무니없는 킥오프 카운트다운이라니' 등 혹평을 쏟아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기사제공 스포탈코리아

조용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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