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스포츠 김진석]
배우 지창욱이 바쁜 와중에도 의리를 지켰다.
한 예능국 관계자는 5일 일간스포츠에 "지창욱이 최근 진행된 MBC '우리 결혼했어요' 녹화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지창욱의 출연은 에이핑크 윤보미와 가상 결혼한 최태준을 위해서였다. 윤보미는 최태준과 첫만남에서 얼굴을 맞댄 채 "지창욱 씨 아니냐"고 말했다. 최태준을 지창욱으로 알고 있었던 것. 윤보미는 식사 중 "여보, 제가 지창욱 씨라고 해서 서운했죠"라고 했고 최태준은 "아니야. 진짜 모르고 그런 건데. 닮으면 좋은 거지. 창욱이 형 잘생겼잖아"라고 말했다. 재미있는 건 실제 지창욱과 최태준은 절친.
지난 1일 지창욱은 자신의 SNS 인스타그램에 '태준아 그렇다면 나는 빅태준. 너랑 나랑 닮았나봐 오예'라고 글을 쓰며 최태준과 주고 받은 메시지 캡처본을 올렸다. 지창욱은 현재 tvN 금토극 '더 K2' 촬영과 뮤지컬 '그날들'로 인해 바쁨에도 불구하고 최태준을 위해 기꺼이 출연했다. 지창욱을 본 윤보미의 리얼한 표정과 이 모습을 보며 뿌듯함과 서운함을 동시 느낀 최태준의 표정이 관전 포인트다.
2014년 SBS '런닝맨' 이후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한 지창욱의 녹화분은 이달 중 볼 수 있다.
김진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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