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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극적이면서도 소극적..."ATM, 이강인에 250억은 안 쓴다...카라스코 나가야 움직일 수도"

조아라유 0

 



이강인에 대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입장은 확고하다. 야닉 카라스코 거취가 영향을 미칠 듯하다.

이강인은 아틀레티코와 연결되고 있다. 아틀레티코는 바르셀로나, 레알 마드리드와 함께 스페인 라리가 3강으로 평가되는 팀이다.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이 지휘봉을 잡으며 지금이 위치까지 올라왔다. 2010년대에 라리가 우승만 2번(2013-14, 2020-21)을 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결승에도 꾸준히 올랐고 UEFA 유로파리그(UEL)에선 3회 우승을 했다.

라리가를 대표하는 강호 아틀레티코가 이강인을 부른다. 지난 겨울 이적시장부터 아틀레티코는 이강인을 원했는데 레알 마요르카 반대에 부딪혀 실패했다. 이후 이강인은 더 매력적인 선수가 됐다. 잠재력을 폭발하면서 라리가 정상급 미드필더로 올라섰다. 드리블 실력은 라리가를 넘어 유럽 최고 수준이며 키패스, 공격 관여도, 활동량, 압박 등 모든 면에서 물이 올랐다.

앙투완 그리즈만 로테이션 멤버로도 적합하다 현재 아틀레티코에 그리즈만은 절대적인 존재인데 나이를 고려하면 모든 경기를 선발 풀타임으로 나설 수 없다. 이처럼 이강인은 선발로 나서든, 벤치에서 나서든 여러 역할을 소화할 수 있는 만능이다. 많은 경기를 치러야 하는 아틀레티코에 꼭 필요한 유형이다.



 



마요르카 재계약 요청에도 새 도전에 나선 이강인은 아틀레티코와 계속 연결됐다. 스페인 '풋볼데스데마요르카'는 8일(한국시간) "이강인을 둔 마요르카와 아틀레티코의 협상은 계속 진행 중이다. 현재까지 이강인에 공식 제의를 한 구단은 아틀레티코뿐이다. 초기 제안은 1,200만 유로(약 167억 원)와 로드리고 리켈메를 포함시킨 내용이다"고 보도했다.

이어 "아틀레티코는 이후 재정 관련 제안을 하지 않았지만 마요르카는 리켈메와 다른 선수 1명을 더 추가하기를 원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즉 1,200만 유로에 선수 2명을 받아야 이강인을 내보낸다는 뜻이다. 아틀레티코는 누굴 내보내든 바이백 조항을 달 생각이다. 추가로 "이강인과 아틀레티코는 개인 합의를 마쳤다. 그렇지 않다면 논의되는 지금의 내용이 나오는 건 불가능하다"고 했다.



 



스페인 '아스'는 아틀레티코 상황을 전하면서 이강인 사가를 언급했다. 카라스코와 관련이 있었다. 만능 자원 카라스코는 윙백, 윙어 모두 뛸 수 있어 시메오네 감독 총애를 받았다. 이제 계약기간이 1년 남았는데 재계약 소식이 없다. 카라스코는 여전히 아틀레티코에서 가장 중요한 선수인데 바르셀로나가 노리고 있다. 카라스코가 나가 자리가 생기고 자금이 확보가 된다면 이강인에게 투자할 가능성이 높다.

'아스'는 "아틀레티코는 이강인을 좋아한다. 그래도 1,800만 유로(약 252억 원)는 지불하지 않을 것이다. 이강인은 한국 시장을 열고 스포츠 경영진이 좋아할 선수지만 카라스코 이적 여부가 이강인 영입을 좌우할 듯 보인다"고 언급했다.



 

 

기사제공 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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