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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에 2골’ 황희찬, 유로파리그 주간 베스트 11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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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황희찬(잘츠부르크)이 유럽축구연맹(UEFA)이 선정한 유로파리그 주간 베스트 11에 선정됐다. 황희찬은 최근 유로파리그에서 2분간 2골을 몰아치며 현지 언론의 호평을 받았다.

UEFA는 4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16-2017 UEFA 유로파리그 4라운드에서 활약한 11명의 선수를 공개했다. 황희찬은 미드필더 4자리 중 한 자리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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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4일 프랑스 니스 알리안츠 리비에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유로파리그 I조 니스와 경기에 후반 17분 교체 출전했다. 그라운드에 나선지 10분만에 다이빙 헤딩 슛으로 골을 넣었다. 첫 골의 짜릿함이 채 가시기도 전에 문전에서 공을 받아 왼발 슈팅으로 추가 골을 기록했다. 황희찬의 2골에 힘입어 잘츠부르크는 2-0으로 승리했다.

베스트 11의 면면을 살펴보면 공격수로 에딘 제코(AS로마), 아리츠 아두리스(아틀레틱 빌바오), 무사 소우(페네르바흐체)가 선정됐고 미드필더는 황희찬, 줄리아노 드 폴라(FC제니트), 니콜라에 스탄치우(RSC 안데를레흐트), 타이손(FC 샤흐타르 도네츠크)가 뽑혔다. 수비수로는 피르힐 판 데이크(사우샘프턴), 라샤드 사디고프(카라바흐 FK), 누만 쿠루크수(오스만르스포르), 골키퍼로는 랄프 페어만(샬케)이 이름을 올렸다.

 

기사제공 헤럴드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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