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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득점 2위’ SON, 사카에 밀렸다…‘토트넘 4명 포함’ EPL 베스트11 제외

조아라유 0

손흥민.(사진=게티이미지)

 

 

손흥민(31·토트넘)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시즌 베스트11에서 빠졌다.

글로벌 축구 매체 골닷컴은 10일(한국시간) 2023~24시즌 EPL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친 11명을 꼽았다. 지금까지의 활약을 토대로 베스트11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매체는 “시즌 전 맨체스터 시티가 우승할 것이라는 우울한 예측에도 불구하고 타이틀 경쟁은 이미 멋지게 전개되고 있다”며 “놀랍게도 현재 1위를 달리고 있는 팀은 토트넘이지만, 북런던 라이벌인 아스널이 득점에서 뒤진 2위다. 토트넘의 성공 비결은 이번 시즌 돌풍을 일으킬 것으로 예상하지 못했던 선수들이 깜짝 등장했기 때문”이라고 주목했다. 

토트넘의 돌풍을 콕 집은 매체인 만큼, 베스트11 네 자리를 토트넘 선수에게 할애했다. 하지만 손흥민의 이름은 없었다. 뽑히지 않은 이유 등 그에 관한 별다른 코멘트도 없었다. 


부카요 사카. 사진=게티이미지

 

 


매체가 꼽은 베스트11 최전방에는 부카요 사카(아스널) 엘링 홀란(맨시티) 모하메드 살라(리버풀)가 이름을 올렸다. 중원에는 제임스 매디슨, 이브 비수마(이상 토트넘) 로드리(맨시티)가 포함됐다.

수비 라인은 데스티니 우도지(토트넘) 요아킴 안데르센(크리스털 팰리스) 윌리엄 살리바(아스널) 키어런 트리피어(뉴캐슬 유나이티드)에게 할당했다. 수문장은 굴리엘모 비카리오(토트넘)다.

손흥민이 빠진 것이 의아할 수 있다. 올 시즌 토트넘 돌풍의 주역으로 꼽히고 있기 때문이다. 

새 시즌을 앞두고 주장 완장을 찬 손흥민은 경기장 안팎으로 큰 영향력을 뽐내고 있다는 평가다. 특히 기량으로 말하고 있다. 해리 케인(바이에른 뮌헨)이 빠진 토트넘에서 주포로 발돋움했다. 올 시즌 리그 8경기에 나서 6골을 몰아치며 홀란(8골)에 이어 득점 2위를 질주 중이다.


토트넘 손흥민(왼쪽)이 24일 아스널과의 북런던 더비 원정에서 골을 넣은 뒤 제임스 매디슨과 함께 골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


 

그러나 ‘맞수’ 왼쪽 윙어인 사카에게 밀린 모양새다. 사카는 리그 7경기에 출전해 4골 2도움을 올렸다. 그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2경기에 나서 1골 2도움을 기록하기도 했다.

매체는 사카에 관해 “볼을 잡는 데 매우 적극적이며 상대 수비수와 맞서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는다. 그는 공격 지역에서도 효율적이며 정기적으로 득점과 어시스트를 기록한다”고 조명했다.

김희웅 기자

기사제공 일간스포츠

김희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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