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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경쟁력 실종' 한국배구, 아시아서도 2류 전락! 암흑기 길어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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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한국배구가 국제경쟁력을 완전히 상실했다. 국제 대회에서 세계적인 팀들과 큰 격차를 보이고, 아시아권에서도 정상과 멀어졌다. 암흑기가 길어지고 있다.

세사르 에르난데스 곤살레스 감독이 이끈 여자대표팀은 2년 연속 VNL(발리볼네이션스리그)에서 수모를 당했다. 12번의 경기에서 모두 졌고, 승점을 단 1도 챙기지 못했다. '압도적인' 꼴찌가 되며 불명예 기록을 썼다.

임도헌 감독이 지휘하는 남자 대표팀도 "세계무대 복귀"를 외쳤지만 충격패를 당하며 작아졌다. 2023 AVC(아시아배구연맹) 챌린저컵 준결승전에서 세계랭킹 77위 바레인에 참패하며 무너졌다.

아시아 정상과 세계 수준 도달을 바라보지만 현실은 반대다. 2020 도쿄올림픽에서 4강에 오르며 주목받은 여자대표팀은 2년여 만에 중국, 일본, 태국에 완전히 밀렸다. 남자대표팀도 마찬가지다. 일본, 이란, 중국보다 뒤처지며 고행길을 걷고 있다.

대표팀 관리와 선수 발굴 등 전체적인 개선이 이뤄져야 한다. 남녀대표팀 모두 세대교체를 시도했지만, 전체적으로 경험과 기량 부족을 드러냈다. 세계적인 팀들의 전술 및 전략과 상대에 대한 분석 시스템도 미흡하다. 코칭 스태프와 선수 선발에 대한 문제도 고개를 들었다.

물론 국제 대회에 나가 매번 좋은 겅적을 거둘 순 없다. 하지만 같은 실수를 반복해서는 안 된다. 실수가 계속되면 실력이 된다. 냉정한 분석과 노력이 꼭 필요한 시점이다.






[세사르 감독(위), 임도헌 감독(중간 왼쪽), 여자대표팀. 사진=마이데일리 DB]

 



기사제공 마이데일리

심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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