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 유럽챔피언스리그 예선서 득점포…팀도 3-0 승

[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축구국가대표 공격수 황희찬(21)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예선에서 득점포를 가동했다. 

황희찬은 12일(한국시간) 몰타에서 열린 2017~2018 UEFA 챔피언스리그 2차예선 첫 경기에서 파올라 하이버니안스를 상대로 팀의 두 번째 골을 넣었다. 황희찬은 전반 34분 뒤에서 연결한 로빙패스를 받아 낮고 빠른 슈팅을 때려 골망을 흔들었다. 황희찬의 챔피언스리그 예선 데뷔골.

레드불 잘츠부르크는 황희찬의 득점 등을 앞세워 하이버니안스를 3-0으로 이겼다. 레드불은 전반 32분 베리샤의 페널티킥 선제골로 앞서간 뒤 황희찬의 추가골, 후반 9분 미나미노의 득점까지 터지면서 경기를 완승으로 끝냈다. 

김형민 기자

기사제공 아시아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