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홍효식 기자 = 박근혜 정부의 최순실 등 민간인에 의한 국정농단 의혹 사건 규명을 위한 특별검사의 수사기간 만료일인 28일 오전 박영수 특별검사가 서울 강남구 대치동 특검 사무실로 출근하고 있다.
내달 3일까지 출근…파견 검사들 현업 복귀
잔류 검사 규모 곧 확정…"그간 고생 많았다" 덕담
【서울=뉴시스】임종명 기자 = 박영수(65·사법연수원 10기) 특별검사팀이 공식 수사종료일인 28일 마무리 수순에 들어갔다.
특검에 따르면 지난 90일간 최순실 국정농단 사건을 수사했던 수사팀은 다음달 3일까지만 서울 강남구 대치동 사무실로 출근한다.
그간 파견 근무를 했던 검사들은 내주부터 현업에 복귀하며, 공소유지 업무까지 이어갈 인원들은 다음주 중 새 특검 사무실로 이주하게 된다.
매일 오후 2시30분에 진행됐던 특검팀 정례 브리핑도 이날이 마지막이다.
수사 종료를 앞둔 박영수 특검의 이날 출근 시간은 오전 8시48분이었다. 박 특검은 수사종료 소감을 묻는 질문에 "정리 다 되면 (하겠다)"라고 짧게 답했다.
또 이규철 특검보는 "90일이 금방 가버렸다. 다들 고생했다"고 말했다. 그는 "잔류하는 파견검사 여부는 오늘(28일) 법무부에서 답변이 올 것"이라며 "이사할 사무실은 이번 주에 정할 것 같다. 다음주에 할 예정이고 그 전까지는 이쪽 사무실로 출근한다"고 설명했다.
윤석열 수사팀장도 밝은 표정이었다. 그는 "여러분 덕분에 열심히 잘 하게 된 것 같아 고맙다"며 "(수사 결과를) 검찰로 이관하고 수사가 잘 마무리되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특검팀의 '안살림'을 맡았던 어방용 수사지원단장도 "앞으로 보름 정도는 이쪽 사무실로 출근할 것 같다"고 전했다.
특검팀은 지난 90일간 수사 상황을 보도했던 취재진과 오는 3일 점심 자리를 갖고 '작별인사'를 할 예정이다. 오찬은 특검팀 사무실 인근 중식당에서 박 특검이 참석한 가운데 열릴 예정이며, 비용은 참가 언론사가 나중에 각자 정산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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