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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 또 침묵하는줄 알았는데…9회말에 시즌 8호 홈런 터졌다 [LAA 게임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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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인 메이저리거 오타니 쇼헤이가 11일 휴스턴 애스트로스전에서 타격에 임하고 있다.
 
 



[스포티비뉴스=윤욱재 기자] LA 에인절스의 '투타 만능' 오타니 쇼헤이(28)에게 포기는 없었다. 이틀 연속 방망이가 침묵하는 듯 했지만 결국 9회말 공격에서 한방을 날렸다.

오타니는 1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에 위치한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홈 경기에서 3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에인절스는 테일러 워드(좌익수)-마이크 트라웃(중견수)-오타니(지명타자)-앤서니 렌던(3루수)-헌터 렌프로(우익수)-브랜든 드루리(2루수)-맷 타이스(포수)-지오 어셀라(1루수)-잭 네토(유격수)와 선발투수 그리핀 캐닝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오타니가 마주한 휴스턴 선발투수는 우완 크리스티안 하비에르. 1회말 하비에르를 상대한 오타니는 풀카운트에서 6구째 들어온 93마일(150km) 포심 패스트볼에 헛스윙을 하면서 삼진 아웃으로 물러났다.

4회말 선두타자로 나와 다시 하비에르와 만난 오타니는 초구 헛스윙을 한 뒤 2구째 들어온 91마일(146km) 포심 패스트볼을 때렸지만 중견수 플라이 아웃에 그쳤다. 6회말 2아웃에서도 볼카운트 2B 2S에서 6구째 들어온 하비에르의 94마일(151km) 포심 패스트볼에 헛스윙 삼진 아웃으로 물러나면서 고전을 면치 못했다.

에인절스가 2-5로 뒤지던 9회말 선두타자 트라웃이 중전 안타로 출루했고 오타니는 무사 1루 상황에서 타석을 맞았다. 상대 투수는 휴스턴 마무리투수 라이언 프레슬리. 오타니는 볼카운트 2B 1S에서 4구째 들어온 82마일(132km) 커브를 때려 우중월 2점홈런을 작렬했다. 오타니의 시즌 8호 홈런. 에인절스가 4-5로 추격하는 한방이었다.

오타니는 지난 1일 밀워키 브루어스전에서 시즌 7호 홈런을 작렬한 이후 10일 만에 홈런을 추가했다.

에인절스는 오타니의 홈런이 터지고 난 뒤 무사 1,2루 찬스를 잡으면서 대역전극을 노렸으나 후속타가 터지지 않으면서 끝내 4-5 석패를 받아들여야 했다.

이날 4타수 1안타 2타점 1득점을 남긴 오타니는 시즌 타율 .293를 마크했다. 오타니를 상대로 삼진 2개를 잡은 하비에르는 6이닝 동안 삼진 11개를 수확하면서 3피안타 2실점으로 호투, 시즌 3승(1패)째를 따냈고 에인절스 선발투수 캐닝은 3⅔이닝 5피안타 5실점으로 고전하면서 시즌 첫 패의 아픔을 맛봤다.

한편 오타니는 전날(10일) 휴스턴과의 홈 경기에서 선발투수로 등판해 7이닝 6피안타 7탈삼진 3실점으로 호투했으나 팀이 1-3으로 패하면서 시즌 첫 패를 당하고 말았다. 당시 타석에서도 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기사제공 스포티비뉴스

윤욱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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