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스플뉴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매디슨 범가너가 시범경기 두 번째 경기에서 부진했다.
범가너는 3월 1일(이하 한국시간) 피오리아 스포츠 콤플렉스에서 열린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2017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 선발 등판해 2이닝 2피안타 2실점을 기록했다.
1회를 삼자범퇴로 막은 범가너는 2회에 갑자기 흔들렸다. 2회 말 선두타자 오스틴 헤지스에게 2루타를 맞은 범가너는 1사 후 호세 피넬라에게 중월 3루타를 맞으며 첫 실점을 내줬다. 이후 후속타자를에게 볼넷을 내주며 1사 1,3루의 위기를 이어간 범가너는 8번 자바리 블레쉬에게 희생플라이를 허용해 2실점 째를 당했다.
그러나 범가너는 실점 부분에 대해 크게 개의치 않는 모습이었다. 범가너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지난번보다 더 좋은 느낌이었다. 공들이 좀더 날카로웠고 지금은 선수들에게 많은 것을 바라면 안 된다. 경기에 나가서 자신이 원하던 바를 확보해야 한다. 이런 자세로 경기에 나간다면 더욱 나아질 것이고 정규시즌이 도달하면 준비가 돼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