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발렌시아와 재계약, 레알 마드리드 이적 제의에 대한 선택은?

이강인이 발렌시아와 재계약 협상을 시작했다.

발렌시아 지역 언론인 에스포르트 베이스는 21일 본인의 트위터를 통해 "이강인은 이제 생일이 지나 만으로 16세가 돼 프로 선수 계약 조항이 발동됐다"고 전했다.

이는 이강인을 영입하기 위해서는 이적료가 발생하게 됐다는 것이다. 최근 레알 마드리드는 이강인의 영입에 대해 발렌시아에 문의하며, 이적료 지불도 불사해 영입할 의사를 밝힌 상황이다.

하지만, 발렌시아는 이강인을 떠나보낼 생각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적료를 지불하겠다는 레알마드리드의 제안에도 크게 관심을 보이지 않고 있는 것.

스페인에 국한되지 않은 세계 최고의 명문클럽인 레알마드리드의 영입 제의에 이적과 관련한 결정권을 가지고 있는 이강인의 선택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이강인은 2011년 발렌시아 유스팀에 합류해 '발레시아 유소년 올해의 골'에 선정되기도 했다.

박주연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기사제공 한국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