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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의 침체, 돌아온 ‘판타스틱’ 보우덴은 터닝포인트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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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 강윤지 기자] 지난 등판에서 복귀를 알린 두산 베어스 마이클 보우덴(31), 이제 본모습을 보여주려 한다.

보우덴은 27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리는 넥센 히어로즈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시즌 두 번째 등판이다. 

개막 3연전 마지막 날인 지난 2일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 선발 예고됐던 보우덴은 캐치볼 중 어깨 통증을 느꼈다. 등판 계획은 바로 취소됐고 이튿날 1군 엔트리서 말소돼 다시 ‘개막’을 준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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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펜 투구를 거쳐 착실히 복귀 단계를 밟은 보우덴은 마침내 21일 문학에서 열린 SK 와이번스와의 경기서 복귀전을 치렀다. 첫 등판에서 김태형 감독은 ‘무리하지 않기’를 무엇보다 중시했다. 때문에 보우덴의 첫 등판 목표는 ‘3이닝-50구 이하’라는 극히 제한적인 투구수로 정해져 있었다.

보우덴은 복귀 첫 경기서 2⅓이닝 2피안타(1피홈런) 1볼넷 1탈삼진 2실점(1자책)을 기록했다. 홈런을 맞고 실점도 했지만 이날 ‘점검 차원’에서의 등판에 평가는 나쁘지 않았다. 통증도 없었고, 속구 구속도 148km까지 나와 합격점을 받았다.

지난 등판에서 무사히 테스트를 통과한 보우덴에게 27일 고척 넥센전은 시즌 첫 실전이나 다름없다. 26일 경기서 두산은 필승조 이용찬(20구)-이현승(37구)이 모두 등판해 적잖은 공을 던졌고, 그 전날 등판에서도 홍상삼, 김성배, 김승회까지 총출동 했던 만큼 보우덴의 선발 역할이 중요해질 것으로 보인다.

보우덴은 지난해 넥센전에는 딱 한 경기 등판했다. 그 경기서 7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내며 승리투수가 된 좋은 기억도 있다. 팀이 생각보다 길어진 부진으로 침체된 가운데 보우덴이 ‘판타스틱’한 투구로 터닝포인트를 만들 수 있을까.

 

 

기사제공 MK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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