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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비만 하던 콘테 나가니 행복...“윙백 될 필요 없어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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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이정빈 기자 = 안토니오 콘테(54·이탈리아) 감독이 떠난 지 5개월이라는 시간이 흘렀지만, 그의 전술을 향한 토트넘 선수들의 불만은 여전하다. 이번엔 데얀 쿨루셉스키(23·토트넘)가 ‘윙백’이 되지 않아도 된다며 기뻐했다.

지난 시즌 콘테 감독 체제에서 답답한 경기력을 보였던 토트넘은 엔지 포스테코글루(57·호주) 감독 체제에서 완전히 달라지고 있다. 그전까지 찾아볼 수 없었던 유기적인 움직임과 압박으로 경기력이 180도 바뀌었다.

특히 수비적인 콘테 감독의 전술로 인해 피해를 보았던 측면 공격수들의 표정이 밝아졌다. 손흥민(31)과 쿨루셉스키가 수비 시 측면 수비수처럼 깊게 내려서지 않고, 역습에 나서기 위해 높은 지역에서 대기하고 있는 장면을 여러 차례 볼 수 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경기 후 아일랜드 매체 ‘아이리시 뉴스’와 인터뷰를 진행한 쿨루셉스키는 “축구는 재밌어야 한다. 그래서 우리가 축구를 시작했고,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 재미를 봤으면 이제 발전을 시작해야 한다”며 “항상 재밌게 한 다음에 계속 발전하면 우리가 더 좋아질 것이다”고 이야기했다.




 


쿨루셉스키는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 30경기 동안 2골 7도움을 올렸다. 2021~22시즌 18경기 동안 5골 8도움을 올렸던 모습과는 대비됐다. 콘테 감독이 내려서는 운영을 선택하면서 쿨루셉스키가 이에 적잖은 영향을 받았고, 공격포인트가 줄어들었다.

쿨루셉스키는 지난 시즌과 달라진 부분에 관해 질문받자 “조금 더 공격적으로 움직인다. 수비 시에 윙백이 될 필요가 없어 즐기고 있다. 매일 많은 걸 배운다. 난 여전히 어리기 때문에 매일 새로운 것을 듣고 발전하는 게 좋다”고 답했다. 변화를 이야기하면서 콘테 감독의 전술을 간접적으로 비판했다.

콘테 감독과 달리 공격적인 운영을 선호하는 포스테코글루 감독 체제에서 토트넘 선수들의 경기력이 살아나고 있다. 손흥민과 쿨루셉스키를 비롯해 대다수 토트넘 선수가 활발한 모습으로 새로운 시즌을 기대하게 한다.



사진 = Getty Images

기사제공 골닷컴

이정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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