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최익래 기자] ‘2017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본선 1라운드 B조가 7일 일본과 쿠바의 개막전으로 시작한다. 미 현지에서는 일본의 손을 들어주는 분위기다.
미 ‘CBS스포츠’는 7일(한국시간), 같은 날 열리는 일본과 쿠바의 B조 경기를 전망했다. 이 매체는 “일본과 쿠바 모두 좋은 팀이라 승부 예측하기가 쉽지 않다”라며 “이럴 때는 선발투수가 좋은 팀이 이길 가능성이 높다. 그래서 일본의 우세를 점친다”라고 분석했다.
일본과 쿠바는 WBC가 열릴 때마다 우승후보로 꼽혀왔다. 일본은 2006년 초대 대회와 2009년 2회 대회에서 모두 정상에 올랐다. 2013년 3회 대회에서도 결승 라운드에 진출했지만 준결승전에서 푸에르토리코에 패하며 3위에 그쳤다. 쿠바는 1회 대회에서 일본에 이어 준우승을 차지, 위용을 과시했다. 그러나 이어진 두 번의 대회에서는 본선 2라운드에서 고배를 맛봤다.
CBS스포츠는 양 팀 메이저리거들의 불참을 아쉬운 점으로 꼽았다. 일본은 아오키 노리치카(휴스턴)를 제외하면 모두 일본프로야구(NPB) 소속 선수들로 명단을 채웠다. 쿠바는 애초에 외국으로 망명한 선수들의 발탁을 허락하지 않았다.
하지만 양 팀 모두 주목할 만한 선수들이 많다. 이 매체는 후지나미 신타로(23·한신)에 주목했다. 후지나미는 고교시절부터 오타니 쇼헤이(23·니혼햄)의 라이벌이라 불렸다. 2013년 데뷔 시즌부터 두 자릿수 승리를 올렸지만 지난해 7승11패, 평균자책점 3.25로 부진했다.
이어 쿠바에서는 요엘키스 세스페데스(20)를 눈여겨보라 강조했다. 요엘키스는 요에니스 세스페데스(뉴욕 메츠)의 동생으로 잘 알려졌다. ‘5툴 플레이어’라는 별명에 걸맞게 다재다능함을 이번 대회에서 뽐내겠다는 각오로 가득하다. 또한 알프레도 데스파이그네(31·지바 롯데)가 ‘지일파’라는 점도 강조했다. 데스파이그네는 지난 시즌 타율 2할8푼, 24홈런, 92타점으로 활약했다. 2014년 일본 진출 후 3년 연속 두 자릿수 홈런 고지를 넘어섰다.
한편, 미국 스포츠 베팅업체 '웨스트게이트 라스베이거스 슈퍼북'은 이 경기 배당률을 내놓았다. 한국은 1.26, 쿠바는 3.95를 받았다. 양 팀의 B조 첫 경기는 7일 오후 7시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다.
기사제공 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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