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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순위 신인 박무빈, 곧바로 일본행? 다 이유가 있다

조아라유 0

 



현대모비스의 신인이 된 박무빈이 곧바로 일본으로 향할 전망이다.

울산 현대모비스 피버스 농구단은 22일부터 일본 전지훈련을 소화한다.

지난 8월 필리핀 전지훈련을 통해 한 차례 고강도 담금질을 진행했던 현대모비스. 이번엔 외국선수 게이지 프림, 케베 알루마와 함께 또 한 번 강도 높은 전지훈련에 나선다.

이번 전지훈련을 앞두고 눈길을 끄는 선수가 있다. 바로 21일 열린 신인 드래프트를 통해 현대모비스의 유니폼을 입은 신인 박무빈이다.

1라운드 2순위로 현대모비스에 진행된 박무빈은 22일로 예정된 신인 오리엔테이션이 끝난 후 조만간 일본으로 떠날 예정이다.

현대모비스가 2순위 신인 박무빈을 일본 전지훈련에 곧바로 합류시키려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가장 큰 이유는 바로 가드진의 상황 때문이다. 

현대모비스는 이번 전지훈련에 3명의 가드가 동행하지 못한다. 국가대표에 차출된 서명진과 이우석, 그리고 최근 부상을 당한 김현수다.

이로 인해 현재 가드진에 가용 자원이 김태완과 김지완 밖에 없다. 자칫하면 일본에서 이 선수들이 과부하에 시달릴 수 있다는 것이 조동현 감독의 설명이다.

현대모비스는 8월에 진행한 필리핀 전지훈련에서도 비슷한 이슈를 겪었던 바 있다. 당시에도 서명진, 이우석이 전지훈련에 함께하지 못했고 김지완까지 컨디션 이슈를 겪으면서 2년 차 가드 김태완이 혼자 경기를 치르는 상황이 매우 많았다.

현대모비스 조동현 감독은 당시 상황을 돌아보며 "일정이 빡빡한 상황에서 혼자 상대 압박을 뚫고 원 가드로 경기를 치러야 했으니 아마 태완이가 필리핀에서 많이 힘들었을 것이다. 물론 덕분에 엄청 성장하긴 했다"며 안쓰러워했다.

이번 일본 전지훈련에서는 김태완의 과부하를 줄이기 위해서라도 박무빈을 합류시켜보겠다는 심산이다. 물론 대형 신인인 박무빈의 기량과 경기력을 테스트하는 것도 중요한 이유다. 조동현 감독은 "워낙 저돌적이고 빼주는 패스를 볼 줄도 안다. 무엇보다 우리 팀에 필요한 트랜지션 오펜스 능력을 확인해보고 싶다"고 설명했다.

다만 박무빈 역시 대학리그 플레이오프와 정기전으로 인해 체력적으로 지쳐 있는 상황. 이에 현대모비스는 일본 전지훈련에서 무리시키지 않는 선에서 박무빈을 활용해볼 계획이다.

현대모비스의 대형 신인 가드 박무빈은 과연 자신의 첫 프로 일정인 일본 전지훈련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까.

사진 = KBL 제공

기사제공 루키

이동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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